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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젠 몽골로 가는 둘째 딸을 제주공항에 태워다 주고 조천 정찬익님의 집을 방문했습니다. 누가 비트 묘종 세 판을 주길래 한 판은 심고 두 판은 남아 있었는데 찬익형님이 달라셔서 전해줄겸 들른 것입니다. 

칠십칠세 이신데도 120까지 사는 것을 목표로 하고 계신 님은  날라다니시는 날개를 가지셨고 온갖 채소와 뽕나무 무화과 닭 개 등 많은 것들을 가꾸고 계셨습니다. 

부추 호박 뽕잎 파를 주셔서 차에 먼저 실어놓고 추석이라고 쌀을 빻아다가 고구마 가루를 넣어 직접 만든 동그란 송편과 과일을 먹으며 최근 자부님이 돌아가셨는데 한의사인 아들이 뉴스타트하라는 자신의 말을 듣지 않았다고 말씀하시며 깊은 실망에 힘들어하고 계셨습니다.

아내를 위암으로 오래 전 보내시고 인간질병에 대한 근원적 질문을 해결하고자 전국의 많은 전문가들을 찾으시다 이박사님을 만나시고 뉴스타트에 매진해오신지  십년이 넘으셨습니다. 

수십 번 설악산 봉사자로 다녀 오셨는데 그간 가장 인상적인 일들은 회복이야기 주인공이  되거나 또는 회복이야기 영상을 찍지는 않았지만 5~6년이 지나 다 나았다고 여겨지던 사람들 여럿이 암이 재발되어 죽음을 맞이하는 것을 보며 의문을 참지 못하여 이박사님께 물었답니다. 왜 뉴스타트로 다 나았던 저들이 저렇게 됐는지를.

이박사님 답이 시사하는 바가 매우 컷기에 제가 이 글을 적는 이유입니다.


''품성이 바뀌지 많아서 그렇다.''


이 문장이 얼마나 위대한 것인가 깊은 동의를 하게 됩니다. 이 뜻을 이해할 수 있다면 뉴스타트의 핵심을 깨닫고 있는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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