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좋아"

by 전춘식 posted Apr 23,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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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유행하는 말입니다.
이말을 유행시킨 코미디언(택아?)의 모습은 우스꽝스럽게 보일수도 있겠지만
하여간 많은 사람들을 즐겁게 만듭니다.
천진한 아이들은 금방 따라하며 자기도 웃고 보는사람도 웃게 만듭니다.
택아?씨 처럼 눈을 지긋이 감고 수양버드나무 처럼 두팔을 축 늘어뜨리고 "좋아 좋아" 해보세요. 그리고 한번  몸으로 느껴보세요. 사람들 있는데서 쑥스러우면 골방에서 문을 잠그고 한번 혼자해 보세요.
선과악의 지식을 인해 굳어버린 몸과 마음.
생명을 되찾을때 까지, 자유케 하는 진실한 힘이 얼마나 필요한지를--
넘어야할 구렁이 얼마나 깊은지를--
자유를 그렇게 사모하면서도 자유앞에 용기를 못내는 우리를 위해 준비된 골방에서 온몸으로 하는 기도를 하나님과 함께 해보세요.
언젠가 때가 되어 쑥의 강이 건너지면---
진실을 이해시키기 위하여 망가지는 것도 개의치 않고 온몸으로 강의하는 이박사님처럼  
좋지 않은 성적표를 내미는 아이를 향해 "좋아좋아" 할수있는 자유를 얻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