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체질을 바꿀 수 있을까?

by 이상구 posted Nov 21, 200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다음 글에 대한 답글 입니다.

>저는 3살때 부터 15살까지 신증후군병에 걸렸었습니다. 조금 좋아 지는듯 싶다가 제가 운동을 좋아하는지라 환절기철에 무리하게 운동을하다가 2번 제발을 했습니다. 초등학교3학년과 6학년때요. 무려 13년을 스테로이드제를 먹으면서 치료를 하여 거의  치료를 받았습니다. 제가 지금 22살인데 20살떄쯤에 병원가서 검사를 해보니 의사 선생님께서 거의 90프로 정도 낳았다고 거의 다 낳았다고 하시더군요. 전 신증후군은 다 낳은줄 알았습니다.
>제 또다른 병얘기를 하려고 합니다. 저는 신증후군 말고도 아토피를 앓고 있습니다.
>어렸을떄는 그다지 심하지 않았는데 고등학교 들어가면서 아토피가 굉장히 심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매우 심할때만 피부과 가서 약을 먹고 약을 먹지 않을때는 연고를 바르면서 버팅기기 식으로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중에 근래에 와서 아토피를 치료 할수 있다는 한의원이 있어서 그곳을 믿고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곳은 8체질 한의원 인데 제가 금양체질이라 금양체질에 맞는 음식을 먹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모든육식과 그표에 적혀있는 저한테 않좋은 음식들은 먹지않고 오로지 채식으로써 약은 전혀 먹지않고 치료하던 도중에 신증후군이 제발했습니다. 갑자기 단백이 빠지기 시작하는것입니다. 지금 아토피 치료한지는 2달조금 넘었습니다. 제가 갑자기 약을 끊고 하는 바람에 피부가 막 가려워서 잠도 많이 설쳤습니다. 그러던 도중에 제발한거라 제가 스트레스로 인해서 잠시 단백이 빠지는건 아닌가 생각했는데 지금 5일도 넘었습니다. 아토피 잡으려다가 신증후군까지 제발했으니 도대체 어찌해야 한단 말입니까! 정말 절망적입니다. 얼마전에 어머니와 금식기도원에 가서 5일동안 금식도 하고 왔습니다. 근데 단백은 나오고 피부는 좋아지긴 했지만 지금도 가렵고 다시 병원을가서 스테로이드 제를 먹어야 하는지 선생님 저에게 확실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저는 지금 너무 절실합니다.
******************************************************************
답글
강 상훈님,
그동안 참으로 힘든 투병을 하시고 계시는군요. 부모님들의 심려도 많았겠습니다.
그러나 희망을 가지십시요!
님께서는 새로운 투병의 길, 진정한 원칙에 입각한 투병을 하시면 신증후군이나 아토피성 피부병들을 함께 회복하실 수가 있습니다. 아토피는 어떤 체질의 사람이든지 채식을 하면 어느 정도는 회복하는 현상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사실 아토피 이외에도 무슨 질병이든지 식생활을 올바른 건강한 채식의 방향으로 돌리면 호전되어 가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을 흔히 보아오고 있습니다.

님의 글을 읽어보고 느낀 것은 그동안 투병을 열심히 하셨지만 어떤 일관성 있는 원칙이 없이 요행을 바라면서 하신 투병이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항간에서 알려져 있는 체질론은 확실한 의학적인 근거가 없습니다.
‘체질’이라는 말을 엄밀히 과학적으로 정의 한다면 ‘몸의 성질’이라고 말할 수 있고 또 몸은 세포들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결국 체질이란 ‘세포의 성질’입니다. 그렇다면 체질을 알기 위해서는 ‘세포의 성질’을 결정해주는 것이 무엇인가를 알면 됩니다. 그 세포의 성질을 결정해주는 것이 과연 무엇일까요? 답은 ‘유전자’입니다.(홈피의 “첨단의학과 뉴스타트”란에서 “유전자에 대하여 알고 싶습니까?“라는 글을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결국 체질이 유전자에 의하여 결정되기 때문에 체질은 유전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체질은 일평생 변할 수없는 운명적인 것으로 오해되어 오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체질이 변할 수가 없다고 생각한 이유는 유전자는 변할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21세기 첨단 유전자의학은 유전자도 변할 수 있음을 확실히 밝혔습니다.

신증후군은 자가면역성 질병입니다. 자가면역성 질환도 유전자의 변질로서 발병합니다. 즉 자가면역성 체질로 변했기 때문이지요.(“자가면역성 질병은 회복될 수 있다”를 읽어 보십시오“) 아토피성 피부염도 유전자의 변질로 발병합니다. 즉 아토피성 체질이 된 것이지요. 암도 정상세포의 정상유전자가 변질이 되어 암세포가 된 것이지요, 즉 암체질이 된 것이지요, 알레르기도 마찬가지로 알레르기성 체질로 변한 것이며 당뇨, 동맥경화, 비만, 우울증 등등의 영양결핍증으로 초래된 질병이 아닌 모든 질병들이 유전자의 변질로 인한 체질의 변화로 발병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여러 질병들, 곧 유전자의 변질로 인한 비정상 체질로부터 정상 체질로 회복하기 위해서는 변질된 모든 유전자들이 정상으로 돌아와야만 하는 것입니다. “유전자에 대하여 알고 싶습니까”를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유전자는 조립식 구조이기 때문에 정상에서 비정상으로 변할 수도 있고, 또 반대로 비정상에서 정상으로 회복될 수도 있기 때문에 체질은 완전히 변할 수가 있으며, 또한 모든 유전자변질로 인한 모든 질병들도 회복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강 상훈님의 투병생활에는 위와 같은 투병원칙을 모르시고 그냥 증세완화 위주의 일시적인 치료만해오신 것입니다. 님의 지금까지의 투병으로는 일시적인 증세호전, 재발의 반복이었습니다. 님의 변질된 유전자의 완전한 회복, 그리고 체질의 정상적 회복이 가능하다는 큰 원칙을 꼭 확신하시어 염두에 두시고 투병을 다시 시작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냥 기도원에서 하나님께 치유를 바라시는 것도 좋지만 창조주에 의하여 창조된 유전자는 창조주에 의하여 다시 회복될 수 있다는 위대한 과학적인 원칙을 합리적으로 이해하시어 실생활에  적용시키는 뉴스타트를 통하여 회복하실 수 있음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어머님과 함께 저희 정규프로그램에 꼭 오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홈피의 ‘회복이야기’ 란에서 “신부전증”에 대하여 찾아보십시오. 신증후군으로부터 완전히 회복하신 분들이 계십니다.)

뉴스타트로 전반적인 생각과 생활습관의 변화가 유전자 회복의 근본적인 길입니다. 왜냐하면 모든 유전자변질을 회복시키는 길은 각질병마다 다를 수가 없습니다. 물론 각 질병들의 증세는 각각 다르기 때문에 증세의 치료는 다를 수밖에 없는 것이지만 변질된 유전자를 정상화하는 각 질병마다 다를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너무 절망하시지 마시고 새로운 출발로 승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