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가 사랑의 법일수 있는 이유는

by 장동기 posted May 04,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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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모세에게 주신 말씀중에
어떤사람이 때려서 이 한개를 부러뜨리면
그대로 복수해서 그사람의 이 한개를 부러뜨리라고 했습니다.ㅎㅎ

이러한 복수의 법이  원수를 사랑하고 용서하라는 예수님의 말씀과
어떻게 조화를 이룰수 있을까요?

저는 하나님께서 복수법을 주신 이유를
두가지로 생각해 보았습니다.

첫째는 범죄 예방효과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해를 주고 싶을때
나도 그만큼 벌을 당한다고 생각하면서
죄를 짓는 것을 예방하는 효과입니다.

둘째는 좀더 사랑차원에서 생각해보면
우리는 다른사람이 나에게 해를 주면
내가 받은 피해보다 더 많은 것으로 복수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들수 있습니다.

즉,되로 받은 것을 말로 갚을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다른 사람이 너에게 이 하나를 부러뜨리면
그 사람에게 사랑을 퍼부어  용서하고 화해했으면 좋겠다.
하지만  도저히 그렇게 못하고 복수를 꼭 해야겠거든
제발 너가 당한 것만큼만 복수하고
되로 받은 것을 말로 갚지는 마라.
너의 이 한개가 부러졌으면
상대방의 이 한개만 부러뜨리고 두개 이상은 부러뜨리려고 하지마라>

이런 측면에서 보면
<눈은 눈으로>는 복수의 법이면서 사랑의 법입니다.
즉,어떤 사건이 더 크게 확대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예수님께서 진짜로 하시고 싶은 말씀은 다음과 같은 것입니다.

<오른뺨을 때리거든 왼뺨도 돌려대고
오리를 가자고 하면 십리를 가주라.
원수도 사랑하고 용서하며 위해서 기도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