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한 장의 미묘한 차이

by 지찬만 posted Nov 2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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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한 장의 미묘한 차이

 

사람은 하루에 100번 이상 선택을 한다고 한다. 대부분의 사람은 거의 무의식적으로 행하지만 성공한 사람들의 선택은 상당 부분 의식적이다. 성공한 사람들은 누구에게나 있는 일상적인 선택의 상황에서 미미하지만 효과적인 판단을 반복해 결국 엄청난 차이를 만들어 낸다.

 

전혀 다른 결과를 얻기 위해 행하는 선택의 시간은 어느 쪽이든 간에 오로지 한순간에 불과한 것이다. 선택이라는 결단의 순간, 오직 '종이 한 장' 차이가 바로 결정적 차이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거울에 비친 자신의 머리카락이 헝클어져 있다면, 거울에 손을 뻗어 그 속의 머리카락을 빗으려 하지 말고, 직접 손을 대어 머리카락을 매만지면 결과적으로 거울 속 자신의 머리가 단정해진다."

 

결과를 바꾸려 해도 결과는 바뀌지 않지만 원인을 바꾸는 것으로 그 결과는 달라지는 것이다. 실제로 자신이 지금 여기서 행하는 다른 선택이 바로 미래를 바꾸는 그 원인이 되는 것이다.

 

큰 선택만이 큰 변화를 만드는 것이 아니고, 작은 다른 선택이 연속되어 결과적으로 큰 변화가 일어난다. 달인은 감각 있는, 약간 다른 작은 선택을 할 수 있는 단지 그런 사람일 뿐이다.

 

처음부터 감각이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세련된 감각은 실제로 체험하면서 키울 수 있다. 지금 이 순간을 풍요롭게 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맛있는 커피를 마셔도 좋고, 마음에 드는 음악을 들어도 좋고,

 

아무튼 지금 할 수 있는 것으로 지금 이 순간을 행복하게 만들어낼 수 있는 선택지를 발견하자. 이는 거울에 비치는 미래인 지금이라는 순간을 풍요롭게 하는 발상이다. 무의식적인 선택의 기회에 '종이 한 장'의 마법을 걸면서 우리 일상이 새롭게 변화하는 결과를 스스로 체험해 보자. - '감동 예찬 <히라노 히데노리>'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