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인연이 다하는 그 날까지

by 지찬만 posted Dec 3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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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인연이 다하는 그 날까지

 

인연이 다하는 그 날까지 내,미쳐 몰랏습니다. 그늘진 이 마음에도 당신의 영상이 보름달처럼 휘영청 그렇게 밝게 어려 있을줄은, 밤이면 밤마다 향수에 젖어 저~ 멀리 북두칠성 바라보며 애꿋은 술한잔으로 시린마음 달래면서도 아직, 한마디 말도 못 했습니다.

 

행여 어쩌나하는 두려움에 멍든 가슴 부여잡고 수많은 忍苦의 나날을 보내면서도 그렇게 비록, 단 한번의 언약도 없지만 가슴으로 느끼는 예감은 마냥 행복의 기대로 들먹입니다.

 

당신을 사랑하렵니다. 해와달이 다하도록 거친 인생 열두고비 흘러가도 언제나 변함없는 그 일념으로 내, 어찌하리까? 저~하늘에 별을 따 드리오리까 아니면,천길지심속 금은보석 파 드리오리까?

 

층암 절벽 무너지고 바다가 육지로 변한다해도 이생명 이순정 다받쳐 당신만 사랑 하렵니다. 영원히 그리고 또 영원히 세월이 흘러 흘러 우리의 인연이 다하는 그날까지! - 작자미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