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번의 설사에 어제는 김치를 드시고 배에 가스가 너무 차셔서 오늘 새벽에 아버지께서는 또 병원 응급실에 실려가셨습니다.
요즘 거의 매일 응급실에 가니까 응급실 의사선생님께서 친정아버지를 입원시키는게 어떻겠냐고 물어 보시는거였습니다. 아버지가 하도 힘들어 하시니까 의사선생님의 말에 잠간 흔들려서 병원에 입원하셔서 통증같은것을 완화시키고 수시로 응급상황에 조치할수 있어서 괜찮지 않을가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맞벌이여서 낮에 출근하고 요즘은 회사에 양해를 구하고 2시쯤이면 퇴근해서 아버지를 보살피고 있습니다.그래서 병원에 계시면 낮에 걱정을 덜 해도 되지 않을가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어찌해야 될지 몰라서 하나님께 기도 드렸더니 하나님께서 그래도 집에서 아버지를 모시고 있는게 낫겠다고 응답해 주신거 같았습니다.
설사하신 이후에 아버지께서는 일주일전보다 정확히 식사량이 1/2 줄어들었습니다.본인이 절제 하신다면서 적게 드시더라구요.지금은 하루에 4~5번정도 설사식으로 대변을 보시는거 같습니다. 고환에 복수차신지 6일쯤 되었는데 설사로 복수가 빠지셔서 그런지 고환의 복수가 다 빠지셨대요,그리고 왼발도 많이 부으셨는데 붓기가 많이 줄어 들었습니다.어제는 복수를 2L정도 빼니까 더 이상 복수가 안 니오더라구요,의사선생님이 하시는 말씀이 나올수 있는 복수가 다 빠지셨다는거예요.4주전까지만 해도 복수를 3L정도 뺴셔도 더 빠질 복수가 있었는데 어제는 2L만 뺐는데도 나올 복수가 없다고 하니깐 아버지께서 진짜 기뻐 하셨습니다. 주사 다 맞고 나오실때는 덩실덩실 춤을 추시면서 하나님 감사합니다 라고 하였습니다.
진짜 하나님의 치유가 시작된걸가요? 아버지는 본인이 2~3개월 안에 꼭 다 나으실거라고 확신하고 계십니다.그리고 이상구박사님 세미나에 다녀오시면 반 이상은 나을거라고 하셨습니다.어럼에도 저 마음 한구석이 불안한것은 아버지가 하루하루 기운이 더 빠지셔 하는거 같아서 걱정입니다.20번의 설사후유증에 어제 복수빼셔서 기운이 없을거라고 생각하면서도 불안 하네요.
박사님께서는 좋은 일을 참 많이 하셔요.절망적인 사람들한테 희망을 주시는 유일하신 분이예요.
저는 10년전에 결혼했는데 첫째 태교는 10개월동안 음악아닌 박사님 강의를 듣는거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첫째 공부를 진짜 잘 합니다.18개월될때 사물한글카드 다 읽을 정도였고 한글도 모음,자음으로 배운것이 아니고 통 글자로 터득했습니다.그리고 3살도 안되는데 한글 적고 4살쯤엔 책을 읽으면서 내용이 몇페이지에 있는거까지 다 기억했습니다.
전 그게 모두 박사님 강의 들은 덕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지금은 초등1학년인데 공부를 역시 잘 하고 있습니다.박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러다가 세상살이에 바빠서 박사님 강의를 잠간 잊고 지내다가 이번에 친정아버지가 아프시면서 다시 듣게 되면서 옛날 들었던 강의 내용이 하나하나 생각나서 아버지께 설명을 진짜 많이 해드렸습니다.다행히 저의 친정아버지가 중국에 계실때부터 박사님 뉴스타트세미나에 참가하셔서 잘 받아드리는 편이신거 같습니다
고환의 복수는 배 앞의 복수가 다 빠진다음 빠진다고 의사가 이야기 한거 같은데 고환의 복수가 빠지시고 발이 부은것도 붓기가 빠지고 2L뺴고 복수가 더 안 나온다는것은 복수가 자체적으로 설사든 소변으로 빠지고 있다 라고 생각해도 될가요?
하루빨리 22일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남은 2주동안 아버지가 잘 버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절망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무한한 용기와 응원을 해주시고 희망을 주시는 박사님께 진심으로 머리숙여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