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기능저하

by 이정화 posted Mar 2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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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박사님
전에 글을 올린 적이 있는데 갑상선기능이 없다고 해서 많이 걱정했는데 박사님께서 아이에게 젖을 먹이면서도 호르몬제를 복용해도 된다고 전화로도 상세히 설명해 주셔서 조금 회복되어서 생활을 하고 있지만 어느 정도 지나면서 더 이상 진전이 없고 날씨에 따라서도 영향을 받는 것 같고 아이가 20개월인데 한창 저의 손길이 많이 가는 때이라 때론 아이가 귀찮을 정도로 짜증도 나고 남편한테도 짜증이 나고 기분도 우울해 지기도 하면서 잘 조절이 안되네요.
거기에다 호르몬제를 복용한지 1년 3개월 정도 되었는데 그 사이에 웬만한 질병들은 다 앓게 되었어요.
아이 낳기 전에는 감기에 걸려도 일주일 정도면 나았는데 요즈음은 병원에 가지 않으면 낫지도 않습니다.
어떻게 보면 식습관도 올바르지 않았던 것 같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는 병원을 제 집을 드나들듯이 다니기는 처음이네요.
요즈음은 목도 아파서 이비인후과에 갔더니 인두염이라고 심하다고 하고 외관상으로는 목이 좌우로 마음대로 할 수 없을 정도로 심해서 신경외과에 다니면서 물리치료 받고 있고 손가락에는 물짐처럼 좁쌀만한 것들이 생기더니 심해지면서 피부가 갈라지면서 아프기도 한데 병원에서는 너무 건조하다고 하면서 연고를 주면서 바르라고 하고 보습제를 바르라고 하는데 쉽게 낫질 않네요.
다른 사람들도 저보다 더한 질병들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현재 저에게는 20개월짜리 아이까지 있으니 너무 힘들고 때론 눈물마저 나오네요. 저도 신앙을 해서 기도하면서 말씀을 볼려고 하는데 잘 안되네요.
저의 식습관이 바르지 못하고 말씀을 등한히 해서 빨리 낫지 않는 건지 답답하기만 하네요.
박사님 저에게 맞는 식이요법은 어떻게 하면 되나요?
글을 올리면서도 눈물마저 나오네요.
너무 많은 질병을 안고 있는 것 같아 남편마저도 때론 짜증내는 것 같고
너무 몰라주는 것 같아 힘이 듭니다.
어떻게 하는게 최선인지 알고 싶어요.
저에게 맞는 최선의 방법 좀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할 것 같아요.
꼭좀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