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우지 말고 채워라.

by 동예 posted Sep 2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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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말한다 병낫기위해서는 마음을 비워라
다내려 놓고 욕심도 버려라 미움도 시기도 질투도 버려라.
지당하신 말씀으로 두고온 것에 집착을 하지 말라는 뜻이다.
이러한 것들에 미련을 갖고 있으면 갈등이라, 갈등은 내안에서의 다툼으로 마음이 심란해져 병낫는데 도움이 안되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어떻게 비울것인가는 방법을 몰라서 그냥 막연한 생각으로 비워야 내가 사는것은 맞는데 어떻게 비우는가! 그야말로 도를 닦아야 가능할것같은 비움은 쉽게 될일은 아닌 것 같아서 처음에는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외부의 모든 소식을 차단하였고 집안의 안좋은 소식은 처가 알아서 처리하였다 아내의 배려로 회복에 많은 도움은 되었으나 궁극적 해결은 아니었다.

비움은 투병생활에 있어서 회복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여건이다. 이렇게 중요한 비움이 힘들고 어려운 이유는 물론 방법을 몰라서 그럴 수도 있지만 세상적인 방법으로 "내가 할려니까" 그렇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의식적으로 순간적인 비움은 있다 그러나 비웠다고 생각하는 순간 또 다른 것으로 채워져 버린다.
이러한 비움은 진정한 비움도 아닐뿐더러 비워지지 않는 마음에 비웠다는 착각을한 것이다. 그야말로 뒤죽박죽 영적으로 사단의 장난이다.

진정한 비움은 무엇이며 어떻게 할 것인가?
비움은 내가 한다하여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생활속에서 나도 모르게(잠재되어있는 무의식)옛것은 점점 희미해 없어지고 새로운 품성으로 채워가는 것이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내안에 쌓인 것들을 힘들여 내가 비우려 하지 말고 그냥 있는 그대로 둬라. 비움은 의미있는것을 내안으로 들어오게 하면 물흐르듯 자연스럽게 비우고 채워진다.

비움의 의미는 의미있는 것, 진선미를 찾아가는 삶이다. 이 의미있는 것을 진심으로 찾고 찾아 내마음에 물들여갈때 의미없는 것들이 의미있는 것에 밀려 나가고 비워지는 마음에 사랑으로 채워가는 것이 진정한 비움이다.

비움은 의미있는 것으로 채움이며 채움은 잠재된 무의식에서 이루어졌을때 완성되는 것이다.
비움은 생명으로 채움이다 생명은 사랑이라 사랑으로 비워지는 것이다.
다 하나님께서 하실 일이다.

빌립보서 4:6-7 KRV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