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말기 한마리 양입니다.

by thomasmak73 posted Jan 1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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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님 

저는 캐나다 시골에 살고있구요 매일 박사님을 동영상으로 만나고 있습니다.

지난 7월에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스트레스중에 있었는데 9월부터 위가좋지않아 검사를 헤보니 이상이 없다고 했었습니다.

11월 초부터 복수가 차오기 시작해서 MRI, CT, 복수검사를 해보니 위암이 복강에 퍼졌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의사는 incurable 이라면서 생명연장을 위해 chemo cocktail을 하라고 권했지만 그럼식으로 생명을 연장하기 싫어서 집에서 자연치료를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뉴스타트를 발견하고 한번 열심히 해보고 싶은데 복수가차고 통증이 있어서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건 정말로 어렵습니다.

박사님 동영상을 보고 저도 기운만 있다면 직접 세미나에 가고 싶은데 그럴수없는 현실이 너무 안타까워요.

지금 저는 ozone therapy, mistletoe, 등을 집에서 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자연치료가 하느님의 생명파 없이는 무용하다는걸 잘 들어 알고있는데 제 상태가 너무 심하다고 판단해 남편과 함께 열심히 나름 해나가고 있습니다 

뉴스타트 식사요법을 철저히 하고 있구요 박사님 동영상과 회복이야기등을 아주 열심히 보고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하느님께서 저를 창조하시고 사랑을 더 많이 주시고 싶어서 안달하신다는 것을 확실히 믿습니다.

하느님의 사랑과 치유하심을 굳게 믿습니다.

어제오늘 통증이 너무 심하니까 마음이 심란하네요.

의사는 drain 을 주기적으로 할수있도록 valve 를 달자고 하네요. 아무래도 그래야 할것 같아요. 압력때문에 통증이 심합니다. 몸의 부종도 심하구요. 

그래도 살거라는 믿음을 갖는게 바보짖인가요?

저도 언젠가는 봉사자로 고통받는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고싶은데 말이죠.

아니면 이재 마감을 해야하는 시기가 온건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박사님의 세미나 덕분에 하느님의 사랑을 깊이 깨달았습니다. 박사님은 생명의 은인이십니다,

고맙습니다

캐나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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