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DNA

by sang lee posted Oct 0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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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트 생활습관과 생각습관에 따라 우리 몸에서 메틸기 같은 후성유전 물질의 쓰임새가 달라지도록 설계가 되었습니다. 메틸기가 어떻게 작용하는지 그 메커니즘은 다 밝혀졌습니다. 디엔에이 어디에 어떻게 달라붙느냐, 또 디엔에이를 실처럼 감아두는 히스톤 단백질에 어떤 모양으로 달라붙느냐에 따라 메틸기가 붙은 유전자가 다르게 작동하는데 박사님은 아직도 하느님의 능력이 (, 에너지, 생명파가) 매순간마다 직접 메틸기를 조절한다고 생각하시나요? 2010년 4월 17일 박사님께서 죄로 말미암아 퇴화된 유전자라고 대답하신 쓰레기 DNA 유전자의 발현을 조절하는 스위치 역할을 할거라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박사님의 말씀처럼 하느님의 능력이 매순간마다 직접 메틸기를 조절하면 좋겠어요. 그러면 하느님이 모든 것을 알아서 해주실테니 뉴스타트 생활습관과 생각습관이 없어도 되겠지요. 뉴스타트 생활습관과 생각습관이 하느님으로 하여금 일을 잘 하실수 있도록 돕는다는 박사님의 주장도 이해가 안됩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느님이 무엇이 부족해서 인간의 도움을 받겠습니까?

“하느님의 능력이 매순간마다 직접 메틸기를 조절하고 계신다”는 박사님의 주장을 어느 후성유전학자에게 말했더니 어이가 없는지 웃더군요. 그가 연구실에서 매일 하는게 메틸기를 조절하는건데 [쉽게 말해 유전자의 스위치를 켜거나 끄는건데] 그렇다면 그의 뜻대로 하느님의 능력이 (, 에너지, 생명파가) 조종이 되는건가요? 박사님의 말씀처럼 하느님만이 유전자의 스위치를 켜고 끈다면 후성유전학자 같은 인간도 하느님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