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게놈 프로젝트(HGP=Human Genome Project)에 참여한 과학자들은 지난 2000년 6월 인간 게놈의 97%를 해독한 "초안"을 발표했다.
미국 국립 인간게놈연구소의 프랜시스 콜린스(Collins) 소장은 워싱턴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게놈지도가 당초 예정보다 2년 빨리 거의 완성됐다"며
"한 때 신만이 볼 수 있었던 (생명의) 책을 인간도 읽을 수 있게 된 셈"이라고 말했다.
조선일보 2003년 4월 15일자
인간의 유전자는 글자로 구성되어있다.
글자는 의미를 전달하는 매체이다.
그렇다면 인간 유전자에 적혀진 글자는 그것을 기록한 주체의 의도와 뜻이 적혀져있음을 뜻한다.
유전자를 연구하다보면 인간의 몸은 분명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기록(구성)했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