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그분과 같아질 것입니다

by 벚꽃향기 posted Aug 26, 202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우리는 그분과 같아질 것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바라볼 때 가장 쉽게 믿게 되는 것은 지금 보이는 현실입니다.
 
폭력이 강해 보입니다.
 
돈이 강해 보입니다.
 
권력이 강해 보입니다.
 
죽음이 가장 강해 보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지금 세상이 영원히 이런 모습일 것처럼 착각합니다.
 
그러나 복음은 말합니다.
 
지금 보이는 세계가 최종 세계가 아닙니다.
 
하나님에게는 미래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미래의 모습을 이미 한 사람 안에서 보여 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분을 보십시오.
 
그분은 하나님이 인간을 포기하지 않으셨다는 증거입니다.
 
그분의 삶을 보십시오.
 
그것이 인간성의 미래입니다.
 
그분의 십자가를 보십시오.
 
그것이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통치 방식입니다.
 
그분의 부활을 보십시오.
 
그것이 우리의 마지막 모습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은 이런 분이다”
 
라고 보여 주실 뿐 아니라,
 
동시에
 
“하나님과 완전히 연합한 인간은 이렇게 된다”
 
고 보여 주십니다.
 
그래서 성경은 그분을 맏아들이라고 부릅니다.
 
우리가 뒤따라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분을 첫 열매라고 부릅니다.
 
우리라는 추수가 뒤따를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화를 냅니다.
 
여전히 두려워합니다.
 
여전히 자기중심성과 싸웁니다.
 
몸은 늙고 아프며 결국 죽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우리의 마지막 모습은 아닙니다.
 
요한은 말합니다.
 
“그가 나타나시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은…” 
— 요한일서 3:2
 
우리는 그와 같아질 것입니다.
 
그날 사랑은 우리 안에서 더 이상 부분적이지 않을 것입니다.
 
두려움 때문에 자신을 지키려고 다른 사람을 밀어내지 않을 것입니다.
 
자기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 경쟁하지 않을 것입니다.
 
상처 때문에 보복하지 않을 것입니다.
 
죽음 때문에 사랑을 아껴두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을 있는 그대로 알고,
 
하나님께 온전히 알려지고,
 
그분의 사랑 안에서 자유롭게 서로를 사랑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몸마저 새로워질 것입니다.
 
죽음은 사라지고,
 
눈물은 닦이며,
 
창조세계는 회복되고,
 
하나님은 사람들과 함께 거하실 것입니다.
 
이 미래는 인간의 낙관주의가 만들어낸 꿈같은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창세 전부터 그리스도 안에서 품고 계신 목적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 미래를 아직 멀리 감추어 두시지만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 안에서 미리 보여 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그리스도를 바라본다는 것은 미래를 바라보는 것입니다.
 
그분을 사랑한다는 것은 다가오는 세계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분을 닮는다는 것은 미래의 인간성을 지금부터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교회가 그리스도를 닮아 갈 때 세상은 잠시나마 자기 미래를 보게 될 것입니다.
 
원수가 친구가 되는 세계,
 
약한 사람이 버려지지 않는 세계,
 
권력이 섬김이 되는 세계,
 
죄인이 회복되는 세계,
 
죽음이 더 이상 왕이 아닌 세계,
 
그리고 모든 존재가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조화를 이루는 세계를 말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오늘도 세상 속에 한 공동체를 세우십니다.
 
아직 오지 않은 미래를 먼저 살아가는 사람들.
 
미움의 시대에 사랑하고,
 
폭력의 시대에 화해하며,
 
경쟁의 시대에 나누고,
 
절망의 시대에 부활을 믿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완전해서 미래의 사람들이 아닙니다.
 
미래에 속했기 때문에 그 미래를 향해 변화되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자기 힘으로 그 미래를 만들어내는 것이 아닙니다.
 
성령께 자신을 맡기고 그리스도 안에 머무는 것입니다.
 
강물에 놓인 나뭇가지가 물의 흐름을 따라 결국 강이 향하는 곳으로 흘러가듯,
 
그리스도 안에 자신을 맡긴 사람을 성령께서는 한 방향으로 이끄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닮는 방향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현재 모습만 보고 절망하지 마십시오.
 
당신의 실패가 당신의 미래를 결정하지 않습니다.
 
당신의 상처가 당신의 최종 모습을 결정하지 않습니다.
 
당신의 죄와 약함과 죽을 몸이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마지막 말도 아닙니다.
 
하나님의 마지막 말씀은 그리스도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바라보십시오.
 
그분 안에 우리의 미래가 있습니다.
 
그리고 언젠가,
 
우리가 지금은 믿음으로 바라보는 그분을 얼굴과 얼굴을 맞대어 보게 되는 날,
 
하나님이 오래전부터 인간을 위해 품고 계셨던 꿈이 마침내 완성될 것입니다.
 
우리는 그분을 볼 것입니다.
 
그리고 성경의 놀라운 약속처럼,
 
우리는 그분과 같아질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백성의 운명입니다.
 
그리고 그 미래는 이미,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