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님

by possible posted Oct 0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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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님, 개인적인 이야기를 신앙상담받고 싶은데,,

여기서라도 여쭈고 싶어서 글올려요.

이상하게 저에겐 사람에 대한 고난이 많습니다.  

저는 의지할 사람이 없는 것 같아요.

하나님은 실수가 없으신 분이라던데,


가족도 오래전부터 아버지때문에 가족간의 사랑이 없이 완전히 분열된 상태였고 지금은 이버지가 뇌경색으로 쓰러지셨다가

다행히 최근엔 기적적으로 복음을 받아드리시려는 모습이 보이긴 합니다.


얼마전에

같은 단체에 비전을 가지고 봉사할 동역자가 될 사람을 배우자로 만나게 해달라고 기도한 후

같은 비전을  준비중인 사람을 해외봉사하면서  알게 됬는데

저의 겉모습을 가지고  존중하지 않고 함부로 말을하고 조건적으로 보며 다툼이 있어 관계가 깨졌고 

그사람은 원하는 같은거주지와 직장인 조건을 갖춘 다른 사람에게 가고 비전을 포기한 상태인것 같구요 


또 같은 같은 방을 쓰고 싶다고 생각했던 사람과 같이 살게 해달라고 해서 이루어 졌는데,

처음엔 서로 관계가 좋았지만 살면서 그친구가 저에게 물건을 던지거나 성적으로 수치감을 느끼게하는 말, 

폭력적인 행동을 해서 인연을 끊었습니다.

어떤 제 3자가 봐도 그 사람들이 잘못한거였구요..


같은비전의 사람은  특정 그사람을 놓고 기도한건 아니었지만 왜 그런 유사한 조건을 가진 사람을 스치게 허락하시고

내가 기도한  그런 친구를 같이살도록 허락하게 하셧을까요?


저에게 상처가 될만한 사람들은 처음부터 막으셔야하는것 아닐까요?..

제가 좋은사람들을 달라는 기도를 왜 하나님은 그렇게 이용하신다는 생각이 들고 원망스러워요..

제가 뭘믿고 하나님께 기도하겠냐며 현재 하나님에 대한 신뢰감이 없는데,,


기도하기가 무섭습니다. 또 그런일들이 생길까봐..

그리고 같은 비전의 그사람을 언젠가 다시 보게 될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다시 재회하고 싶지 않은데.. 

저보고  그사람처럼 나이들어서 늦게 돌아가지 말라는 하나님의 경고였을까요?

굳이 그렇게 만나게 하셔서 깨닫게 하실만큼?

만나게 안하셔도 얼마든지 다른방법으로 멀리 돌아가지 말란 메세지를 주실수 있엇는데 대체 왜..

내 기도를 그렇게 이용하시죠? 주님 방식이 솔직히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밉습니다.


지금은 제 건강을 위해 용서했고,

같은비전의 사람은 자꾸 성숙하지 않은 영혼을 위해 기도하라는 음성이 들려 내키지 않지만 기도했구요.  


같은 방을 썼던 사람은 저와다르게 성적유혹에 너무 약하고 강팍한 모습과  그주위에 진심으로  잘되길 바라는 사람들이 없는 걸을 보고,

제가 받은 사랑을 감사하게 되어 고난속에 축복인생각이 들었어요,


같은 비전의 사람은, 능력은 뛰어났지만  믿음이 부족했고, 

모금활동하는 학생들을 앵벌이라고 할만큼 영이 죽어있는 사람이었는데, 

비전을 준비하기에 나이는 늦은감이 있고

빨리 길을 찾은 제가 축복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어, 감사하단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라고 , 가진것이 많으니 감사하라고 허락하시는 고난이 맞을까요?

제가 사람들이 못되게 말하면 바로 똑같이 못되게 할만큼 독하지 못한데,

나를 지키는 것을 눈치보지 않고 화를 당당히 내는 용기를 내게  하시려는 걸까요?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이 두려워지고 사람자체가 싫어지네요..

진짜 서로를 지지하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을지, 나한테는 그것이 허락이 될지 걱정이구요.

다른사람들이 잘 겪지 않은 일을 겪게 되고,

비전을 준비하는과정인데  너무 고독하고 외롭네요. .

하나님에 대한신뢰가 없습니다. 솔직히..


박사님이 보시기에 가족관계,  인간관계에서 어려움이 제게 주어지는지 , 성경적인 원리를 깨닫고 싶어서 여쭈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