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조회 수 4078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안녕하세요 박사님

저는 1968년생이고 나이는 만 49세 남성이며, 2016년 7월30일 부산동아대학교병원에서 대장암 3기 수술을 하고, 그이후 항암치료 12차까지 했습니다만,  3개월마다 하는 검사에서, 3번째 검사에서 간에 조그만한게 보인다며 간전이 소견으로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해서 수술을 준비하던 차에, 또 병원에서 연락이 와서 직장쪽에도 병변이 보인다고 하는 군요. 그런데 처음에 종양내과 교수님이 말씀하시길 다른데는 이상이 없고 간만 수술하면 된다고 했는데, 간쪽 외과 교수님은 직장,폐쪽에도 방사선과 이상소견이 있다고 하여 종양내과를 통해서 폐와 대장내시경검사를 해서 간만 수술하면 된다고 해서 간수술을 기다리고 있던차에 또 외과에서 ct를 한번 더 찍자고 해서 찍고난 후 직장쪽 이상하다고 하며 수술날짜를 미루고 대장쪽 교수님을 만나보라더군요.  두서 없이 얘기를 밑도 끝도 없이 늘어 놨는데, 병원측 교수님들이 의견도 일치도 안되는 것 같고 받아들이는 저로서는 스트레스가 이루 말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솔직히 다음에는 또 병원에서 무슨 소리를 들을 지 두렵습니다.  한달동안 병원 의사분들의 난발성 의견제시에 제 가족들은 완전 초토화지경입니다. 

이상구 박사님의 강의를 유튜브를 통해 늘 보고 있고 기회가 된다면 꼭 뉴스타트프로그램에 참여를 하고 싶다고 늘 마음은 먹고 있었습니다.  솔직히 수술에 대한 신뢰도 이제 점점 멀어져 갑니다. 

지금 저는 컨디션이 최상입니다. 정말 요즘 기분도 좋고 운동도 열심히 합니다만, 단지 병원에서 한달 내내 스트레스를 주는 군요.

'그냥 수술을 하지말고 뉴스타트를 시작할까? 수술전에 뉴스타트를 참여를 해보고 결정을 할까?  아니면 수술을 하고 뉴스타트에 참여할까?' 하는 나약한 결정장애 시스템이 작동을 하는 군요. 

박사님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 profile
    이상구 2018.03.21 11:53

    강의를 들어보시면,
    면역력이 약화되어 매일 인간의 몸에 생가는 암세포를
    죽일 수 없게 된 것이
    한 사람이 암환자가 되는 가장 근본적인 원인이라는 사실을 잘 알 것입니다.
    수술, 검사의 과정도 스트레스가 되지만
    특히 항암치료로 면역력을 더 파괴하시고 계시니
    처음 수술하시기 이전의 상태보다
    치료 받으신 지금의 상태가 더 악화되어 있다는 사실을
    꼭 깨달으셔야 합니다.
    현명한 판단을 지금 내리셔야 합니다!
    희망가지시고 힘내시기를!

  • profile
    enzo1994 2018.03.29 05:39
    감사합니다 박사님. 뉴스타트 생활을 진작에 했어야 했는데, 항암치료를 받은 것이 너무 후회 스럽습니다. 무조건적 사랑을 알고나서 점점 마음이 정화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존경하는 박사님께 2 그레이스리 2020.10.15 2535
3761 힘이 없고 자꾸 힘들고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3 Genoark 2020.01.06 756
3760 힘겨워요.. 누구에 말이 맞는건지.. 급하거든요. 정인정 2001.06.05 4959
3759 히브리서 13:9 1 바다 2012.10.01 2123
3758 흰머리도 다시 검은 머리로 재생이 되는지요 박수진 2009.02.12 5251
3757 희망해요 박사님. 1 해피튼튼 2014.09.19 907
3756 희망상실증- 인성모 2006.12.10 3341
3755 희귀한 난소암이라고해요.. 1 영아킴 2013.11.12 3984
3754 흑색종말기 암환자 입니다. 도와주세요... 1 박주혁 2012.02.16 6512
3753 흉선종 재발로 수술했습니다 1 조필호 2011.06.07 7528
3752 흉선을 제거하면 어찌되나요? 1 칸나 2020.04.20 654
3751 흉선암4기 수술예정인 환자입니다 2 칸나 2020.04.18 2192
3750 흉선암 및 치료법에 대하여 알고 싶어요? 최상선 2003.04.12 6184
3749 흉선암 1 김성철 2011.07.26 3535
3748 휴식에 대해서 이성재 2008.02.15 3533
3747 후종인대골화증이란 병명을 받았는데 1 김태용 2010.08.30 5367
3746 후성 유전학이 궁금합니다. 1 사리 2013.01.17 2249
3745 후복막 섬유육종 1 송경화 2009.12.13 5153
3744 효소금식~ 1 파도소리 2010.05.30 4924
3743 회원 등록에 관한 질문 이성갑 2001.01.30 6080
3742 회복후 우울증 2 지연 2017.09.03 58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89 Next
/ 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