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후 우울증

by 지연 posted Sep 0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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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님,

저는 온전히 박사님의 말씀 만으로 회복한 사람 입니다.

인터넷으로 박사님을 만나

놀라운 감동과 회복을 경험한 사람입니다.


뉴스타트를 알고 일년동안의 제 삶은 환골탈태가 실제로 일어나는 것을 목격했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회복이야기에 나온 분들의 한결같은 말처럼 진선미에 눈을 뜨고

날마다 감사와 기쁨으로 가득하였습니다,

병이두렵지도 않고 잘먹고 잘자고 해만뜨면 신나고, 혼자 들로 산으로 헤매고 다니는 것이

가슴벅차도록 즐거웠습니다.

혼자서도 조금도 외롭지 않았고 자연과 있는 것이 즐거워 사람들과 만나기가 싫을 정도 였습니다.

집안에서도 숨쉬는 것이 즐거워서 빨래널다거도  콧노래가 나오고

불안정한 직업을 가지고 있어도 미래에 대한 걱정 불안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흐르면서, 그 찬란하던 회복기의 초심이 흐려지고  매일 박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도

갱년기 증세와 함께 우울증이 찾아와 또다시 외롭고 비참하고 걱정되고 불안하며 죽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그런데,  이 증세 가 저뿐만 아니라 회복한 이들이 거의 겪게 되는 것 같더라구요.

뉴스타트의 생활은 세속의 일반 사람들과 어울리지가 않고 가치관도 달라서

마음에 맞는 친구를 만날수도 없고 안식교회를 찾아가보기도 했지만

솔직히 집에서 박사님 말씀 듣는게 더 저한테 맞았습니다.


뉴스타트를 아는 분들과 만나고 싶어서 동호회를 찾아보아도 마땅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회복후에도 박사님의 말씀을 늘 공부하고 뉴스타트생활을 계속 해나갈 수 있는 사람들의

---뉴스타트 생활까페---를  다음인터넷에서  하나 만들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까페의 성격상 저같은 개인 보다는 뉴스타트 본부쪽에서 만들어야 옳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죽음을 임하였을때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을 경험한 사람들

같은 가치관을 가지고 의미있는 삶을 살고 계신 훌륭하신 분들과 인터넷으로 만나며....

이홈페이지에서 할수 없는 많은 대화들이 이루어지는 까페를 하나 만들어 주십사

     건의 드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