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뇌졸증..

by 석혜정 posted Jul 2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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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 올해 29살.. 3살 아들을둔 여자입니다 한손으로 치는거라 오타가많아도 이해해주세요..ㅠㅠ 작년 28살 12월 31일 자고 일어났더니 왼쪽 다리와 팔이 아예 힘이 들어 가지 않고 움직이지도 않더군요.. 바로 병원에 갔어야 하는데 이게 뭔지도 모르던저는 병원만 3곳을 거쳐 대학병원으로 옴겨 졌습니다.. 뇌경색 진단을 받고 치료했으나 나아지지 않았고 결국 이렇게 살게 되었죠.. 재활병원으로 엄겨 4개월 치료를 받아 걸을수는 있으나 손가락하나 못움직이며.. 우울증까지 가지게 되었습니다.. 내나이 29 받아드릴수도 인정할수도 없었으며.. 주위 가족 친구들이 걱정이 되어 하는 말꺼지 스트레스로 받아 드렸으며.. 3살난 아들을 보면 눈물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줄기세포라는걸알고 2차례 시술 받고 돈이 넉넉하지 않은지라 내일 수술날짜인데 취소 하였구요 나아진다는 보장도 없구요.. 사실 눈치가 보입니다.. 신랑은 다른 지방에 있고 친정 엄마가 아들과 절 봐주고 계시지만 전 사실 더 눈치 보이고 힘이 드네요...왜 나만 이렇게 살아야 하나 싶고 힘듭니다 정말 평생이렇게 살아야 하나요??

운동 해야하는거 압니다.. 하지만 정말 쉽지 않고 그 스트레스가 만만치 않네요.. 평생 이렇게 살아야 한다는 생각 그리고 어린아들 정말 미치겠습니다..이병 정말 답이 없나요?"? 아님 큰병원이라도 다시가서 검사 를 받아볼까요??

정말 답답 합니다 ㅠㅠ

* Admin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0-08-08 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