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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부터 박사님의 명성을 알고있었지만 왜 이제야 찾게되었는지 스스로에게 화가납니다.

박사님의 강의처럼 현대의학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었고 면역력강화와 강한 긍정의 에너지가 중요함을

실천하며 살아온 저이지만,,,   

16살(만14살)의 하나밖에 없는 딸아이의 백혈병진단으로  심한 고통을 받고있습니다.

그리고 반드시 완치될거라는 강한 확신은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방법에 대한 확신이 없어 마지막으로 마음을 정하고 싶어 글을 씁니다.



2019.03.06. 급성골수성백혈병 진단(고위험군)

~현재 2차관해항암 1차공고  총3차 항암완료


1차의 공고항암과 고용량의 전처치 항암 후 골수이식이 남았습니다.

(100프로 유전자일치 공여자가 없어 반일치부모 이식예정입니다.)


현재는 5프로 미만으로 관해가 되어 항암때마다 골수검사 성적은 좋았지만

면역력 또한 꽤 떨어져있는 상태지만

항암후 다시 면역력도 올라가고 혈소판이나 헤모글로빈수치도 정상이나

추가 항암을 하지않으면 관해가 풀리고 백혈구수치가 올라갈거라는 의사의 말

골수백혈병은 골수자체가 역활을 못하기에 이식만이 살수있는길이라는 의사의 말


현대의학에서도 백혈병은 무서운 병이고 게다가 급성이어서 두려움에 항암을 시작할수밖에

없었습니다.

지금은 이식에 대한 걱정으로 지금이라도 면역력을 올리고 정신을 무장한다면

유전자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이식전

마지막 한번 박사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최악속의 최선의 선택으로 항암을 시작했지만 급한불은 껐고 뉴스타트로 살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떠나지를 않습니다,


뉴스타트로 살아나는 사람을 수도없이 봤습니다,

하지만 백혈병은 병의 특수성때문에 섣불리 선택이 어렵습니다.

이식후 골수생착후 뉴스타트를 하려고 마음먹었지만

이식에 대한 불신과 이식전처치의 끔찍한 항암과 이식의 무서운 부작용이

 아이를 더 심각한상황에 이르게 할까봐

걱정입니다.

또한 이식후에는 숙주반응과  골수가 생착될수있도록 오히려 면역억제제를

장기간 복용해야 하기에 이것이 몸의 에너지를 모두 없애버릴것같아

거부하고 싶지만 백혈병의 특성상 방법은 이것밖에 없는것인가 싶고요..





14년동안 단한번 병원간적없고 항생제, 해열제 한알 먹이지 않고 키운 

아주건강한 아이였으나 중학교2년동안 방치했고

2년동안 무절제한 음식과 심한 중2병으로 그리고 열성의 유전자도 작용을 한것같고

아무튼 사춘기에 심한 마음의 병이 큰병을 불러일으킨것같습니다.


3차항암완료  추가독한항암과 이식을 앞두고 있으나

아이는 아주 긍정적이게 변했고 컨디션도 좋고 절제된 음식과 운동

그리고 항암을 병행하고 있지만 저는 이식을 거부하고 싶습니다,


골수백혈병은 꼭 이식을 해야 한다는데 일치하는 동종조혈모이식도 아니고

50프로 맞는 부모의 골수를 독한약과 함께 투여하는 방법의 이식, 

골수백혈병은 꼭 이식만이 살수있는 길인가요?  박사님 생각은 어떠신지요...

선택은 제 몫이지만 이런말을 함부로 하면 안되지만 박사님 자식이 지금과 같은 상황이라면

지극히 개인적으로 어떤 선택을 하실지 궁금합니다.

무섭고 힘든 병인만큼 마음 단단히 먹고 있습니다.  ,


추가항암과 이식거부

뉴스타트 프로그램에 지금 참여해야할지


이식후 안정된 후 프로그램 참여해야 할지 



박사님이시라면 어떤 선택을 하실지 궁금합니다.


꼭 빠른 답변 솔직한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 profile
    이상구 2019.06.04 22:54
    제 자신이 환자라면,
    저의 신념대로 뉴스타트의 길로만 갈 것입니다.

    그러나
    이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빠가 환자가 아니라
    환자가 중학생이라는 점입니다.

    그 어린 아들이
    우리 홈페이지의 "회복 이야기" #176 김우진 양처럼
    중학생으로서 난소암을 뉴스타트로 극복할 만큼
    뉴스타트 강의를 통하여 믿음의 중요성을 인식한다면
    충분히 뉴스타트로 아무런 부작용 없이 극복할 수 있습니다.

    기도하시면서
    하나님의 길을 선택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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