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신경성부종에 대해서 문의드립니다.

by 노수경 posted May 2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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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산에 살고 있는 39살 여성입니다.  2008. 7월말경 발가락부터 붓고 몸이 가려운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처음엔 그저 단순히 피곤하고 구두를 좀 신어서 붓는거라 생각을 했는데 그것이 점점 위로 올라가면서 하체가 붓기 시작했고 나중엔 손가락 팔까지 부었습니다.  그래서 작은병원에서 고신대학병원까지 가게 되었고 거기서 최종병명이 혈관신경성부종이라는 말을 피부과 "서기석교수님에게서 듣게 되었고 이 병이 한국에는 케이스가 몇없는 병이라고 하였습니다. 치료제로는 부신피질호르몬으로 한다고 하였는데 그약이 부작용이 많은 약이라 차마 사용하기가 꺼려져서 한방쪽으로 다녔습니다. 침도 맞고 약도 먹고 하면서 2년을 넘게 하였지만 발병당시에 엄청 부었던 몸은 정상적으로 돌아왔지만 힘들거나 하면 몸도 붓고 가렵고하는 증상은 늘 달고 다녔습니다. 생리현상때는 그반응들이 더 심하게 일어나는것 같았습니다. 약을 먹는동안 임신을 생각도 할 수 없고 다행인지 아이가 생기지도 않았습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 부산대 피부과에도 가 보았지만 처음 듣는 병이라는 말뿐 단순히 가려움을 진정시키는 스테로이드약만 처방 받아서 먹다가  덜 가려우면 중지했다가 또 가려우면 먹었다가 이렇게 반복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면서  체중도 증가하고 너무가려워서 밤에 잠도 제대로 못 잘때가 다반사입니다. 한의쪽에서는 스트레스로 인해서 뇌의 호르몬 조절기능에 문제가 생긴거라고 합니다. 이런증상들을 어디 물어볼때도 없고 어떻게 하면 좋을까 이래저래 물어보다가 루게릭쪽 증상도 비슷한게 있다고 해서 2011년3월경에 한양대병원 류상철교수님을 찾아가서 피검사도 받았으나 그쪽은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부산에서 서울한번 가기가 직장인이라서 어려움도 많습니다. 오늘 장검현 소아과와 내과를 보시는 의사선생님께 진료를 받고 여기에 질의를 해보라는 말씀을 듣고 이렇게 몇자 적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