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구 박사님 감사합니다.

by 통이아빠 posted May 17, 201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아버지께서 작성하신 편지글을 대신 올려드립니다.


  이상구 박사님,

  저는  2015년 7월말 황달로 밥을 먹기가 힘들어 아주대 병원에 입원을 하였습니다. 15일 동안 병명을 찾는데 시간이 걸렸습니다.

  결과는 췌장암 3기, 생존 6개월 판정이라는 천청병력과 같은 말을 듣고 막 바로 수술을 하였습니다. 수술하면서 여러 고비를 넘기면서 수술이 끝나고 막 바로 중환자실로 들어가 일주일 고생 끝에 일반환자실로 왔습니다. 일반환자실에서 아픈 몸으로 운동하고 혈변을 보면서, 병원을 한달 반만에 퇴원하였습니다.

  그리고 아주대 병원을 집에서 버스타고 2시간 가는데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다니면서 방사선 30회, 항암 9회와 여러 검사를 하면서 몸이 지칠대로 지쳐가며 병원을 다녔습니다.

  아프기 전에는 몸무게가 74kg이었는데, 아프고 55kg까지 몸무게가 줄었습니다. 2015년 10월에는 장유착까지 와서 응급실에가 장을 뚫게 되었습니다.

  2015년 12월에는 항암하는 과정에서 적혈구, 백혈구가 죽어 2주 이후에나 항암하자는 담당의사 말씀이 있었습니다. 그 때 제 몸은 방사선, 항암을 하면서 밥을 제대로 먹지도 못하여 지친 상태였습니다. 시한부 6개월 판정을 받고 4개월이 지나 남은 기간은 2개월 밖에 남지 않았답니다. 밥이나 제대로 먹고 살다가 가면 된다는 생각에 이제는 병원에 가지 않기로 작정을 하고 2주 후에 담당의사를 만났습니다.

  적혈구, 백혈구가 이제 정상 수치이니 이제는 항암을 다시 하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담당의사 말씀이 다른 데로 암이 전이 되었다며 췌장암 말기라고 하였습니다.

  그 때 저는 담당의사한테 항암은 안한다고 하니 의사가 화를 내면서 같이 간 아들한테는 아버지 2개월 밖에 못산다고 하면서 항암을 권유하였습니다. 하지만 나는 다시는 병원에 안 온다고 하며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아들은 울면서 인터넷을 찾아보면서 저녁 10시 쯤에 저희 집에 찾아와 말을 하였습니다. "아버지는 교회를 안다니는데 인터넷에 도움 될 만한 영상이 있는데 한번 보실래요?"라고 하며 이상구 박사님의 뉴스타트 강의를 권유하였습니다.

  이상구 박사님의 뉴스타트 강의와 나종열 췌장암 말기 환자가 살아난 간증을 1시간 반 동안 들어보니 "바로 이것이다."라는 생각이 계속 들어 잠도 안자고 10시간을 연속 듣기 시작했습니다.

  물에 빠진 사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그 다음날부터 박사님 손짓, 발짓, 웃음소리를 알려주신대로 따라하며 하루 10시간씩 꼬박꼬박 강의 들었습니다. 잘 걷지 못하는 걸음으로 뒷산을 등산하면서 웃고, 소리 지르고 운동을 하니 건강이 차츰 좋아졌습니다.

  박사님의 강의 중에 무조건 사랑을 할 줄 알아야 한다는 말씀과 원수도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슴 깊이 새기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하다보니 담당의사가 판정한 6개월이라는 시간이 어느덧 지나가 버렸습니다.

  하루도 빠짐없이 강의를 듣고 뉴스타트 8가지 원칙을 지키면서 매일 1시간 반 동안 뒷산 운동도 하였습니다. 박사님 말씀처럼 오직 성경만 믿고 읽으면서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2016년 10월 30일에는 동네 교회를 찾아가 이렇게 살려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신앙을 갖게 되었습니다.

  2015년 12월 담당의사의 항암 권유를 거부한 후, 박사님의 강의를 충실히 듣고 하라는 데로 하니 병이 완치된 것 같습니다. 2015년 12월부터 지금까지 암 치료를 위해 병원에 가지 않고 약도 먹지 않았습니다. 운동을 꾸준히 하여 태백산, 소백산 등 여러 산을 다녀도 이상이 없는 것을 보며 병이 완전히 나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들이나 집사람은 병원에서 간단한 검사라도 해보자고 하는데, 저는 지금도 하나님 말씀으로 낫게 되었다 생각하고 병원에 갈 생각은 전혀 갖고 있지 않습니다.

  사는 동안에는 병원에 가지 않고 오직 뉴스타트 생활에만 집중하고 지금도 여전히 박사님 강의를 듣고 있습니다. 박사님 강의는 거의 다 외우는 것 같지만, 오랫만에 다시 듣는 강의는 새로운 것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하나님 말씀이 없다면 이렇게 살아가지 못했을 것입니다. 6개월 밖에 못산다는 판정을 받고 주위 사람들은 췌장암 말기 환자가 지금까지 산다는 것은 기적이라고 말하며 놀란답니다. 지금도 여러 산을 잘 다니고 평행봉도 하며 턱걸이도 전보다 실력이 많이 늘었습니다.

  박사님이 강의 하실 때마다 "돈이 많이 안드는 흔한 푸른 채소를 먹고, 매일 운동으로 1시간 반 정도 뒷산 등산을 하고, 건강식으로 현미밥을 먹고, 햇빛 30분 이상 쬐고, 생각이나 먹는 것을 절제하고 좋은 공기를 마시려고 노력하며, 좋은 물(볶은 현미 물) 2L 이상을 먹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하나님 말씀에 살아있음을 감사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박사님, 진실로 감사드립니다.


  김영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