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조회 수 674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박사님,

저는 몸에 병이 오거나 다치는 것이

모두 영이 하고 있는 것임을 알고 있습니다.

유방암도

무릎연골 파열도

극심한 우울증도

내게 찾아왔던 모든 것들은 거짓말 처럼 사라졌다가

 방심하거나 교만해 졌을때 나의 가장 취약한 곳을 비집고 들어와

두려움과 절망으로 떨게 하고

하나님한테 온전히 맡기지 못하고 불안해 하게 만듭니다.


박사님, 다시한번 제게 용기를 주세요.


유방암 때에도 그랬듯이 무릎연골 파열 때에도 그랬듯이......

저는 박사님 말씀대로 수술도 안하고 다 회복하였었습니다.

그런데 실은 ----회복했던 왼쪽 무릎을 또 다쳤습니다.----

작년 크리스마스날 산행하다가 다쳤는데 이미  저는 병원 안가고 자연치유 하는 사람이 되었기에

그럭저럭 잘 지냈습니다.

그러다가  3월 초에 오른쪽 발가락 골절을 입게 되어는데도

그것 또한 지금은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회복된 경험이 있었으니  무릎부상을 너무 우습게 보고 잠시도 쉬지않고 다녔던 것 같습니다.

지금   다쳤던 왼쪽무릎이 회복되는 게 아니라 오히려  점점 심해 지면서

 전에 보다도 더 덜그럭 거리고 삐끗삐끗 어긋나서 전혀 구부릴 수 없습니다.

 집안일과 생업인 공부방 일을 간신히 하고 있으면서

점점 회복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만  우울증과 갱년기 증상까지 같이 괴롭습니다.


병원에 가면 수술 하라 할테고 저는 병원에서 치료받을 형편이 안됩니다.

하나님 밖에 달리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제가 잠시도 가만히 있지를 못하는 성격이라

제게 산행을 못하고 운동을 못하게 되는 것은 암보다 훨씬 무서운 일입니다.

이것을 사단이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박사님,

오년전 무릎연골 파열 때에  박사님의 권유로 수술않고 잘 회복하여

등산도 암벽등반도 스키도 할 수 있었습니다.

암이 재발된 사람들의 경우  이런 두려움과 불안이 있을 것 같은데,

무릎을 또 다치고 보니 또 해낼 수 있을 지 조금 걱정 됩니다.

예전에 저는 확신에 차 있었고 하나님이 보여준 세상은 너무도 아름다웠습니다.

제가  또 다시 하나님의 은혜로  회복 할  수 있겠죠?





  • profile
    이상구 2020.04.22 19:18
    하나님의 치유는 항상 가능합니다.
    그러나, 님처럼 그런 과도한 운동이 앞으로도 계속 된다면
    더 이상의 치유는 기대할 수 없을 것입니다.
    무엇이 님으로 하여금 그토록 건강을 해치도록
    모든 것을 악화시킬만큼 운동을 하시게 만들까요?
    바로 그점이 님의 모든 건강상 문제의 핵심인 것 같습니다.
  • ?
    지연 2020.04.22 20:19
    박사님,
    깜짝 놀랐습니다.
    과연 박사님이십니다.
    너무나 감사합니다.
    그러고 보니,
    제 안에 있는 그 무엇이 그렇게 만들고 있는지 알 거 같습니다.

    크게 깨달았습니다.
    조금전만해도
    다치게 하는 것만이 악령의 짓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반드시 박사님의 하나님을 받아들여 욕심이 사라지고
    겸손하고 평화롭고 건강하고 아름답게 회복하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존경하는 박사님께 2 그레이스리 2020.10.15 2535
3701 이상구 박사님께 1 핵산이정민 2022.11.08 300
3700 사상의학에 대한 질문 1 설악 2022.11.05 181
3699 질문을 드립니다. 1 김미미 2022.10.31 142
3698 안구건조증 3 Claire 2022.10.28 241
3697 삼두쪽 통증(대리질문) 1 고객지원실3 2022.10.11 240
3696 박사님 질문드립니다. 1 주하주영주희맘 2022.09.17 219
3695 질문드립니다. 2 Sweeter 2022.09.17 177
3694 난소암 재발 항암을 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1 file 무지개2 2022.09.16 468
3693 항암 거부하고 뉴스타트 참여하고싶습니다. 1 양명숙 2022.08.29 471
3692 전립선암 psa수치 2 알콩달콩17 2022.08.18 936
3691 야채 섭취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1 포틀랜드 2022.08.14 304
3690 박사님 안녕하세요 3 인애 2022.06.23 353
3689 문의드립니다 1 SMS 2022.06.10 223
3688 박사님 질문드립니다. 1 Claire 2022.06.08 199
3687 박사님 궤양성대장염인데 약을 먹으면 복통으로 약을 먹지 못하여 문의합니다. 1 재미 2022.05.22 361
3686 뉴스타트 시작 1 Claire 2022.05.21 314
3685 박사님! 안녕하세요 2 아리 2022.05.15 158
3684 박사님 복부 대동맥류에 대해 문의합니다. 1 포틀랜드 2022.05.13 308
3683 박사님 문의드립니다~ 2 새벽날개 2022.03.16 224
3682 소화력이 약한사람과 현미밥 1 설악 2022.02.27 60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89 Next
/ 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