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로써 집에서 하는 뉴스타트에 대한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by 아리수맨 posted May 0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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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6월말 공직 정년퇴직을 앞두고 공로연수중 4월11일 건강검진 시 갑상선 좌우측에 다발성 결절(혹)이 발견되었고,

2차례에 걸친 세포검사(세침흡입검사)결과 왼쪽 1.14센티미터 오른쪽 1.81센치미터 결절에서 유두암세포를 발견 4월27일

갑상선유두암으로 진단 받았습니다.

병원측에서는 갑상선 전절제를 해야한다고 의견을 제시했고, 5월9일 전이여부 판독을 위한 CT검사 및 초음파검사 후 5월27일 수술

날짜가 결정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오래전부터 뉴스타트에 깊은 관심을 가졌고 만약 내가 암에 걸린다면 치유를 위해

 오직 이 길을 선택하리라 굳게 결심하여왔습니다. 그러나 집사람과 가족의 격심한 반대에 부딪혀 수술은 하되 수술 후 어디엔가 남아있을지도 모를 암세포 제거를 위한 방사선요오드 치료는 받지 않는것으로 타협을 보고 수술 날짜를 기다리며 집에서 뉴스타트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수술이 끝난 후 체력이 회복되면 뉴스타트 세미나에 집사람과 함께 참석할 예정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집에서 일상생활과 함께하는 뉴스타트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가 없어 하나님의 말씀과 박사님의 강의를 통해

하나님의 치유능력에 대한 믿음을 세워나가고 나름 집 바로옆에있는 고봉산(209미터)에 집사람과

함께 하루 한 두번 등산(산책?)하며 박사님이 유튜브에 남기신 체조를 통해 체력을 보존하고 비건레시피를 통해 건강식 등을 시도하고 있지만, 역시가정이나 직장에서하는 뉴스타트의 가장 큰 문제는 자연환경과 건강식인것 같습니다. 요즘같이 미세먼지가 심한날이 많을 경우 박사님의 경우라면 어떻게 하실까? 그럼에도

즉 미세먼지가 심하다해도 그것을 무릎쓰고 등산과 산책을 통해 자연과 함께하며 체력을 단련하실까? 하는 점입니다. 또 한가지는 쌀대신

현미를 통한 건강식(채식과 과일 등)을 하는데 있어서 급격한 식습관변화나 혹은 현미 부작용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뉴스타트 이후 하루 서너차례 설사에 가까운  변을 보고있는데 그럼에도 현미를 지속적으로 먹어야하는지 아니면 건강 균형을 위해 쌀밥을 당분간 혼용해서 먹어야 하는지 등 박사님의 고견을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