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푸스 약물복용

by 윤윤82 posted Aug 2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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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40살로 루푸스와 조기폐경을 진단받았습니다.

조기폐경 호르몬약은 루푸스를 악화시킬수도 있다고 하여 복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임상증상은 조조강직과 원형탈모로 일상생활에는 지장이 없고 

혹시모를 장기침범을 예방하기 위해 옥시크로린 한알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어머니가 15년쯤 전에 갑상선 암을 진단받으셨는데 뉴스타트을 실천하시며 수술과 약물치료 아무것도 하지 않으시고 아직 건강하게 생활하고 계십니다. (암이 있으나 크기가 커지거나 더 진행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마지막 검사를 받으신지도 오랜 시간이 지나 지금 정확한 상황은 알수 없으나 본인은 건강하다고 느끼고 계셔요.)

그래서 저도 약물치료보다는 뉴스타트나 자연치유를 신뢰하는 편인데 아예 약을 먹지 않으려니 불안한 마음이 들어서 옥시크로린은 복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항베타2당단백 항체109, 항카디오리핀 항체61이 나오면서 (2번 연속 높은수치가 나옴)항인지질항체증후군이 의심되니 아스피린을 복용해보자고 하시는데  임상증상이 없으면 굳이 약물치료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정보가 있어 꼭 이 약물을 복용해야 하는지 의구심이 들어 아스피린과 위장약을 처방받았지만 복용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옥시크로린은 계속 복용중). 

작년11월에 식도이완불능증으로 포엠수술을 하였고 (3년동안 앓으며 몸무게가 15키로 정도 빠지고 음식과 물을 거의 섭취할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위장도 좋은편이 아니고 약물의 부작용들에 대해 걱정이 많은편이라 정말 최소한의 약물만 복용을 하고 싶은데 아스피린과 위장약을 꼭 복용해야하는지 여부를 모르겠습니다.

어머니가 음식으로 치료 못하는 병은 약으로도 치료 못한다는 방침을 가지고 계셔서 음식도 많이 가려먹고 (결혼전에는 가공식품은 거의 먹지 않음) 건강에 관심이 많으셔서 자녀들에게도 음식에 대해 많이 강조하셨습니다. 결혼을 하면서 아무음식을 자유롭게 먹긴했지만 왜 이런 병들에 걸렸는데 원망될때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부모님 영향이라서 그런지 절박해지니 뉴스타트를 실천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뉴스타트로 루푸스가 치료가 가능할까요?? 나을 수 있을까요?? 조기폐경은 어쩔수 없는거겠요??

아스피린을 꼭 복용하지 않아도 괜찮을까요?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