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자로 은퇴하신 김경자선생님의 참가후기(황반변성)

by Admin posted Jun 30,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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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이박사님을 통해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먼저 박수를 드립니다.
저에게는 황반변성이라는 난치병이 왔습니다. 그것은 암과 비슷한, 눈에 생기는 암과 비슷한 병입니다. 이곳에
오기 전까지는 일평생 병원에 다녀야할 처지에 놓이게
되었었습니다. 현대 의학의 맹점이 원인 제거가 되지 않는다고 저는 확신하고 있는데 이 황반변성이란 병도 원인 제거를 못하는 거예요.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앞으로 의술이 발달하면 어떻게 될지 저는 모르겠습니다만, 현재까지는 제 병은 원인치료가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여기 와서 이박사님의 첫 강의를 듣던 첫날, 제게는 찌지직하는 감동이 왔습니다. “그래서 바로 이거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앙심 깊은 내 친구가, ‘경자 너는 이박사님에게 가면 분명히 낫는다’라고 참가를 적극 권했었을 때 ‘좋다! 그곳에 가서 치료를 받겠다’라고 하고 왔습니다. 그런데 이게 정말 맞아 떨어진 것입니다.
아주 멀리 가지도 않고 첫날에 말입니다.

첫날 첫 강의를 들으면서 마음에 평화를 가졌었고 ‘바로 이것이구나! 나는 이제 나을 수 있다’라는 그런 확신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왜 내게 이런 병이 왔나를 돌이켜 보니까 현대인들이 갖는 스트레스였습니다. 저는 약 30년 동안 교직 생활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 가운데서 좀더 잘 가르치려고 노력을 했던 것입니다. 모든 면에서 완벽하게 해야만 되고 남보다도 더 잘해야만 되었었습니다.
뭐든지 이러한 긴장과 경쟁 의식 속에서 살아 왔기 때문에 굉장한 스트레스가 늘 저를 억눌렀습니다. 이러한 것이 제 눈으로 와서 눈에서 어떠한 것이 길어나는 거예요.  황반변성의 증세가 말입니다.

또 다른 원인에는 유전적인 요인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유전적인 요인도 이번에 해답을 얻게 되었습니다. 덮어놓고 유전이 나에게 온 것이 아니었습니다.  선친께서 열심히 그 당시 안과에 다니셨었지만, 병명도 모른 채 황반변성으로 눈이 멀게 되었습니다. 서울대학  병원에 늦게 갔었지만 그것은 이미 눈이 멀었기 때문에 눈이 나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저는 ‘그러나보다. ’라고
하면서 그냥 지냈었거든요.

그러다가 제가 퇴임을 하고 건강 검진을 하는 가운데서 눈에 이상을 발견해가지고 눈의 이상을 발견하게 되었었습니다. 좀더 빨리 알았더라면, 제가 좀더 빨리 이곳을 발견을 했었더라면, 누가 좀더 빨리 이상구 박사를 소개해주었더라면 제 눈이 이렇게 빨리 진행이 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지금은 오른 쪽 눈이 거의 실명 상태입니다. 사람은 다 알아볼 수 있고 책도 아쉬운 대로 보기는 봅니다. 그런데 내 눈을 보호하기 위해서 신문도 다 끊었습니다.

얼마 전에 저에게 왼눈에 전이가 약간 온 거예요.  그래서 아, 이제는 이렇게 기다릴 수 없다. 뭔가를 해야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교회 신자이기 때문에 하나님에게 다 맡기고 정말로 하나님을 열심히 찾고 기도를 열심히 하고 성경 공부를 열심히 하기로 했습니다.
그렇지만 보지는 못하니까 듣는 것으로 하고 만족하기로 하고서 mp3 player를 샀습니다.

제가 실은 3년 전에 여자 교장으로서 퇴직할 때 좀 화려하게 퇴직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고향인
목포에서 저를 부르는 곳이 많습니다. 제가 사회 활동을 굉장히 많이 하고 있어요. 그러다보니 외식도 많이 하게  되고 과로도 한 것이지요. 저는 운동도 틈틈이 잘 합니다. 운동도 열심히 하고 또 예전에 이상구 박사 강의 테이프도 접해본 경험이 있어서 실은 어떤 것이 건강한 생활이라는 것을 압니다. 그래서 식생활도 그렇게 하려고 굉장히 노력은 하지만 외식이 많아가지고 고기를  먹었었습니다.

또한 저는 먹기를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이렇듯 외식을 하다보면 과식을 하게 됩니다. 저는 노력을 했지만 참다운 노력이 아니었었던 것입니다. 헛된 노력이었던 것이지요.

그동안 교회 신자라고는 하지만 저는 하나님을 깊이 만나지 못하고 늘 하나님을 겉도는 생활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기도원에 들어가서 기도 생활을 열심히 하려고 생각하던 중 친구가 이곳을 적극 권했습니다. 이상구 박사를 만나면 틀림없이 낫는다는 친구의  격려에 힘입어서 쾌히 그 의견을 수용하였습니다. 저는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사고 방식의 소유자이므로  조금도 반대하지 않고 그냥 이곳으로 달려오게 되었던 것입니다.

오던 날부터 너무도 좋은 뉴스타트 프로그램에 빠졌습니다. 강의 시간이 기다려지고 아침 스트레칭 시간이 기다려지고 강의 직전에 하는 recreation 시간이 기다려지고 산책 시간이 기다려졌습니다. 아침 산책을 나갈 때 그 싱그러움이 참 좋았습니다. 운동을 나갈 때면 운동도 열심히 했습니다. 그리고 음식이 어찌나 맛있던지요! 식사 시간이 그렇게 기다려질 수가 없었습니다. 모든 기다림 속에서 제 병은 지금 서서히 나아가고 있음을 제가 확인하고 있습니다. 몸으로, 피부로 느끼고 있습니다. 저를 살린 이 뉴스타트 생활로 일평생을 하리라 그렇게 마음을 먹었습니다.

이곳에 와서 이박사님의 강의를 통해서 진실한 하나님을 만났고 깊이 하나님을 만나서 나는 살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돌아갑니다. 여러분도 저같이 살 수 있습니다!
파이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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