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있어도 / 동시

by 리디아 posted Feb 09,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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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멀리 있어도
엄마는 다 안다

내가 아픈지
엄마 보고 싶은지...

꿈길에
꿈길에서
서로 만나는것은

눈에 보이지않는
탯줄!

그 한 끝은 엄마가
또 한 끝은 내가

두손으로

꼭...
꼭...

잡고 있기 때문이지.


*이번 '월간문학' 동시부분에서 작품 신인상을 받았습니다. 책은 3월에 나올 예정입니다.
지면을 제공해주신 뉴스타트께 감사드립니다. 리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