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었습니다

by 지찬만 posted Dec 30,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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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이었습니다              雪花 박현희 참사랑은 눈으로 보는 것만이 아닌 마음으로 볼 줄 알아야 함을 당신이 내게 주신 보배로운 사랑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황량한 겨울 들녘처럼 메마른 가슴에 설원 속에 곱게 핀 은빛 영롱한 눈꽃처럼 순백의 사랑 꽃을 피워주신 임 서로 행복을 위해 바라보고 지켜주며 받는 사랑보다 주는 사랑이 더욱 값지고 소중한 참사랑의 의미를 알게 해준 마음의 등대와도 같은 당신이 내 안에 살아 숨 쉬고 있기에 삶은 빛나고 살아가는 의미가 있습니다. 끊임없이 솟아오르는 마르지 않는 샘물처럼 한결같은 사랑을 주시는 내내 난 사랑받는 줄도 몰랐습니다. 시간이 흐른 지금에야 알게 되었습니다. 당신이 내게 주신 고귀한 사랑은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나만의 행복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