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순된 사랑..

by Iloveyoumore posted May 2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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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상대에게 '사랑을' 주었다지만, 

받는 사람이 '사랑으로' 받은 기억이 없다면.. 

그건 사랑이 아니랍니다.


소와 사자의 사랑..

소는 사자를 위해 풀을 가져다 주고, 

사자는 소를 위해 사냥한 먹잇감을 가져다 주었답니다.


모순..

자기방식대로 해버리는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습니다.

우리도.. 가장 가까운 가족간에

이런 '모순된 사랑'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요..!


* 소와 사자의 사랑..이야기 

소와 사자가 있었습니다.
둘은 죽도록 사랑합니다.
둘은 혼인을 했습니다.
둘은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합니다.

소가 최선을 다해서 맛있는 풀을 
날마다 사자에게 대접했습니다.
사자는 풀이 싫었지만 참았습니다.

사자도 최선을 다해서 맛있는 살코기를 
날마다 소에게 대접했습니다.
소도 괴로웠지만 참았습니다.

참을성은 한계가 있습니다.
둘은 마주앉아 얘기합니다.
소와 사자는 다투었습니다.

끝내 헤어지고 말았습니다.

 


헤어지며 서로에게 한 말......

"난 최선을 다했어!"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