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조회 수 401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예년에 비해서

이주정도 늦게온 가을의 색갈은
유년시절에 기억하는 천불동의
불단풍을 연상케 할만큼 색갈이
아름답습니다 

파란색이
세상을 찾아오는 눈부신
색갈이라면
붉은색은
이제 세상을 떠나가는
또 다른 눈부신 색갈입니다 

봄은
뿌리로 끌어올리는 모든것을
파랗게 전달하는 희망의 언어

가을은
끌어올린 그 색갈과 언어들을
혼신의 힘을 다하여
버리고 털어내는 이별의
언어

하나는 더 없이 푸르지만
덜익은 언어이고
하나는 더 없이 붉지만
잘익은 과일같이 달콤한
속삭임일 수 있읍니다

미처 덜익은 언어
그러나 화려한 색갈
파아란 색갈로 찾아왔던
이 상구 박사의 이별선언이
이 가을에 피처럼 붉게
신문지를 물들입니다

그 붉은 이파리 사이로
구원의 확신이라고 하는
잘익은 열매하나가 황혼빛에
덩거러니 달려 있읍니다 

참을 뱉어도
돌을 던져도

절대로 떨어지지 않을
확신으로
거기 십자가 한켠에
외롭게
달려 있읍니다

죄인들만 오시게 !
병신들만 오시게 !

잘난이들은 물렀거라 
남은자들도 물렀거라

  • ?
    베레아 2018.11.13 13:14
    몇 번 댓글을 쓰고 지우고 쓰고 지우고
    마음이 아렸습니다
    처음에는 충격과 함께 마음이 아렸고
    불공평하게 생각 했습니다

    그러나 감사드립니다
    말씀을 깊이 묵상하고
    성령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전에는 깨닫지 못했던 말씀들
    성령께서 깨우쳐 주시고
    지금은 말씀이
    다윗의 고백처럼
    꿀 맛같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예수님의 사랑
    성령의 감동케 하시는
    역사가
    이박사님과 함께 하시고 있음을
    믿습니다


    갈라디아서 1장
    10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의 기쁨을 구하는 것이었더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라
    11
    형제들아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내가 전한 복음이 사람의 뜻을 따라 된 것이 아니라
    12
    이는 내가 사람에게서 받은 것도 아니요
    배운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로 말미암은 것이라
  • ?
    이소이 2018.11.15 10:42
    그 마음이 전해지네요
    썻다 지우고
    지우고 다시쓴
    아픈 마음

    아픔을 먹고
    영혼이 자란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썻다 지우고 또다시
    이글을 씀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71 '뉴스타트'가 잘 안되신다면..! Iloveyoumore 2018.10.18 378
370 박사님이 찾아 가시는.. 진리가 주는 자유의 걸음은 아름답다~♡ 2 Iloveyoumore 2018.10.20 334
369 바울이 세째하늘에 올라간 것 3 solasc 2018.10.21 1921
368 하나님께서 먼저 우리를 용서하셨습니다. 4 다윗 2018.10.30 219
367 공감이 되는 글~! Iloveyoumore 2018.11.01 148
366 내몸에 찾아온 암 대응 방법? 1 narae 2018.11.02 266
365 그게 참 어렵지만.. 가능하게 하신다~! Iloveyoumore 2018.11.02 140
364 이상구의사는 왜 성경을 안믿으시나요? 5 사랑과순결 2018.11.03 625
363 교회선택 2 사랑하는ccm 2018.11.03 267
362 객관적인 눈으로 본 재림교회 조사심판 4 다윗 2018.11.03 396
361 가을을 보세요~♡ Iloveyoumore 2018.11.04 131
360 삶과 죽음을 대하는 자세~! Iloveyoumore 2018.11.05 172
359 한국 교회 안에 널리 퍼져있는 거짓 구원론 4 소망으로 2018.11.05 424
358 우리가 정말 잘 사는 것~! Iloveyoumore 2018.11.06 181
357 이상구의사께서 <완전성화>의 의미를 오해하신듯 합니다. 16 사랑과순결 2018.11.06 860
356 박사님은 나라의 보물 허대열 2018.11.08 231
» 이 박사님을 사랑하는분의 댓글을 여기다 옮겼습니다^^ 2 이소이 2018.11.09 401
354 빛 안에서~ Iloveyoumore 2018.11.13 141
353 세상을 향해서 외치다..! 1 Iloveyoumore 2018.11.14 151
352 나는 모르고, 남들은 안다..! 2 Iloveyoumore 2018.11.16 217
Board Pagination Prev 1 ... 191 192 193 194 195 196 197 198 199 200 ... 214 Next
/ 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