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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13 10:28

암을 치유하는 NEWSTART

조회 수 14787 추천 수 28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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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을 치유하는 NEWSTART

위암, 간암, 폐암, 유방암, 췌장암, 전립선암, 피부암 등 암의 종류는 무려 250여가지에 달한다. 우리 몸 어느 부위에서나 암은 발생할 수 있고 암으로 인한 사망율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그렇다면 암은 왜 생기는 것일까?

암은 외부로부터 병균이 침입해서 생기는 병이 아니라 내 몸 속의 세포가 암세포로 변해서 생기는 병이다. 정상세포가 암세포로 변하는 과정은 정상적인 사람이 주위의 나쁜 환경과 맞서다가 그 환경을 이겨낼 수 없다고 자포자기할 때 나쁜 환경에 적응해 비뚤어진 성격을 가진 사람으로 변하는 과정과 똑같다. 사람이 좋은 환경을 원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정상세포도 환경이 좋아야 정상적으로 살아갈 수 있다.

세포가 좋아하는 환경이란 알맞은 영양소가 공급되고 깨끗한 공기와 맑은 물, 적절한 온도 등이 갖춰진 환경이다.

그러나 세포는 싱거운 음식을 좋아하고 깨끗한 공기를 원하는데 세포의 주인인 사람이 맵고 짠 음식을 먹고 오염된 공기를 마신다면 세포는 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된다. 이 상태가 오랫동안 지속되면 세포는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더이상 살 수 없다고 판단한다. 즉 비정상적인 환경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비정상적인 세포로 변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암세포의 정체다.

암은 양성종양 초기, 중기, 말기를 거쳐 악성종양 초기, 중기, 말기로 옮아가고 다시 전이성종양을 거쳐 전이로 진행된다. 이렇게 진행되기까지 간암과 폐암, 위암, 췌장암 등의 고체형 종양은 대개 15∼20년, 유방암은 8∼10년, 대장암은 5∼10년이 걸린다.그리고 이 정도 세월이 지나야 병원검진에서 암세포를 발견할 수 있다.

병원에서 암을 진단받았다고 한다면 적어도 10년 이상 몸 속에서 암세포가 자라고 있었다는 뜻이 된다. 따라서 3∼4년 째 자라고 있는 암은 병원검진을 통해 절대로 발견할 수 없는 것이다.

정상세포로는 도저히 견딜 수 없어 암세포로 변한 세포들은 이후 어떻게 살아갈까? 암세포가 정상세포와 다른 점은 철저히 이기적이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갑상선세포는 갑상선 자신을 위해 살지 않고 간과 콩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갑상선호르몬을 생산하는 역할을 한다. 우리 몸 속의 정상세포치고 이처럼 자신을 위해 사는 세포는 없다.

그러나 암세포는 내장기관을 활성화시키거나 하는 것에는 도통 관심이 없다. 영양소가 들어와도 정상세포가 먹지 못하도록 자기만 먹고 산다. 그리고 정해진 질서에 의해 움직이는 정상세포들과는 달리 암세포는 생명이 지시하는 어떤 질서에도 순응하지 않는다. 질서 없이 막무가내로 활동하던 암세포는 결국 서로 엉키며 덩어리가 되는 것이다.

정상세포와 암세포의 큰 차이점 중 또 하나는 암세포는 자기가 좋아하는 환경만 주어지면 절대로 죽지 않는다는 것이다. 정상세포는 자기역할을 다 한 후 일정기간이 지나면 노쇠현상이 일어나 죽지만 암세포는 스스로 생명을 연장한다.

결국 암세포가 좋아하는 환경을 없애지 않는 한 암세포는 끊임없이 번식해 몸 구석구석으로 암세포를 퍼뜨리는 것이다. ♣

- 이상구박사 뉴스타트센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