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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
2010.07.18 10:16

잘못 알려진 골다공증 예방법

조회 수 4184 추천 수 34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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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자 사람들은 흔히 이런 얘기를 한다.

'나이가 들면 뼈가 약해진다고? 그럼 지금부터 열심히 칼슘을 섭취하면 되겠네'

그리고는 칼슘이 많이 들었다는 뼈째 먹는 생선, 칼슘제제를 듬뿍 먹기 시작한다. 칼슘을 충분히 섭취하니 절대로 골다공증에 걸릴 염려가 없다며 큰 소리치는 것도 바로 이런 사람들이다. 그러나 이것은 골다공증의 원인을 전혀 모르고 하는 소리다. 앞에서도 설명했듯 골다공증이란 칼슘섭취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뼈세포가 칼슘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해서 생기는 병이다.

뼈가 튼튼해져야 할 필요성은 전혀 부여하지 않은 채 칼슘만 많이 섭취하면 어떻게 될까? 다량 섭취된 칼슘이 채 뼈 속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혈액 중에 있다가 콩팥의 사구체를 통과해 소변으로 빠져나가는 것이다. 이때 콩팥이 걸러야 할 칼슘의 양이 너무 많고 지방질 섭취량까지 많아지면 칼슘과 지방이 결합해 결석이 되는 것이다.

이처럼 병의 원인은 제대로 모른 채 어떤 음식이나 영양소가 몸에 좋다고 무작정 많이 먹으면 오히려 해가 된다. 칼슘을 아무리 많이 먹어도 뼈세포가 받아들이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고 적은 양의 칼슘을 섭취해도 뼈세포가 잘 받아들이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따라서 진정한 골다공증 예방법은 운동이다. 운동은 하지 않은 채 칼슘섭취량만 늘리면 골다공증과 함께 신장결석까지 부추길 수 있으므로 절대로 골다공증의 촛점을 칼슘섭취에 두어서는 안된다.

칼슘섭취와 마찬가지로 마치 골다공증의 특효약처럼 믿는 것이 에스트로젠이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젠은 폐경기를 맞아 골밀도가 급격히 떨어진 여성들에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이 호르몬은 골다공증과 심장질환, 치매증 등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 그러나 96년도에 발행된 <사이언스>에 따르면 이 호르몬에 유방암을 유발하는 부작용이 있어 유방암 치료제를 함께 처방하는데 그 대신 자궁암에 걸릴 확률이 있다고 한다. 이처럼 어떤 약이든 몸에 절대적으로 좋기만 한 것은 없다. 특정한 증세는 치료하는 대신 다른 질병을 유도하거나 부작용을 초래하는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평소 뼈를 튼튼하게 하려는 노력없이 때가 되면 약에 의존하려는 생각은 아주 위험한 발상이다. 에스트로젠이 부족해 생기는 골다공증도 젊은 시절부터 뼈를 튼튼하게 하는 생활을 한다면 얼마든지 예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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