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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러지와 아토피
2010.07.18 10:17

현대의학은 알러지를 어떻게 치료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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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면역학이 발달한 요즘도 의학계에서는 알러지에 대해 별다른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현대의학의 모든 처치법이 원인을 치유하기보다는 증세를 관리하는데 그치는 것처럼 알러지 치료법도 똑같다. 알러지성 비염이 심해 병원을 찾으면 보통 코 속에 뿌리는 국소 스테로이드제제라는 것을 쓰고 먼지나 꽃가루 알러지에는 항히스타민제를 투여하는 식이다.

문제는 이런 약물로 완치되는가 하는 것이다. 국소 스테로이드제제가 의학계에서 애용되는 이유는 장기적으로 사용해도 부작용이 거의 없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말하자면 알러지를 유발하는 원인은 고칠 수 없지만 비염의 증세가 나타나지 않도록 눌러두는 것이 이 약물의 효능이다. 또 먼지나 꽃가루 알러지에 쓰이는 항히스타민제의 원리는 히스타민이 생산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것이다.

몸에 해로운 물질이 들어왔을 때 이를 쫒아내기 위해 분비되는 것이 히스타민인데 사람이 억지로 그 활동을 막으면 어떻게 될까? 당장 알러지 증세가 사라지므로 몸은 편해지지만 병균이 침입해도 쫒아낼 힘이 없어 결국 더 큰 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이처럼 당장 편하자고 몸의 면역기능을 떨어뜨리는 것이 현대의학의 치료법이다.

그래서 의학적인 관점에서 볼 때 알러지는 불치의 병이다. 알러지를 유발하는 원인물질을 피하는 것이 최선일 뿐 저절로 좋아질 때를 기다리는 것 외에는 뚜렷한 치료법이 없다고 보기 때문이다. 이 생각은 알러지 환자들도 마찬가지여서 자신이 알러지 체질이라고 받아들이고 평생 참고 사는 경우가 많다. 알러지는 치료를 받지 않아도 사회생활을 못할 정도로 심한 정도가 아니면 크게 문제될 것이 없고 또 당장 생명이 달린 병도 아니기에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알러지의 원인이 면역력의 약화 때문이라는 것을 안다면 평생 고통을 참고 사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선택인지도 충분히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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