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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性
2010.07.18 10:28

몸이 건강해야 性도 자유롭다

조회 수 7967 추천 수 32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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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에 있어 건강한 육체란 아주 중요한 조건이다. 불행하게도 성생활이 아예 불가능해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성행위를 할 수 있는 육체적인 능력, 즉 성기능이 떨어지면 성욕이 있어도 행위를 할 수 없다. 물론 성기능에 대한 판단은 아주 주관적이기 때문에 정상적인 성기능을 유지하고 있음에도 기능이 저하됐다고 믿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여기서 말하는 성기능은 실제로 어떤 원인에 의해 기능이 저하된 경우를 뜻한다.

그러면 성기능은 왜 떨어지는 것일까? 가장 큰 원인은 질병이다. 성기능 장애를 일으키는 쪽은 주로 남성인데 남성이 성욕을 느끼고 발기과정을 거쳐 사정한 후 발기상태가 사라질 때까지의 과정은 아주 복잡한 단계를 거친다. 우선 스트레스가 없어야 하고 신경계통과 혈관계통, 내분비계통, 생식기관 등이 모두 건강해야 이 과정이 자연스럽게 진행된다. 성행위에 관여하는 이들 기관 중 어느 한 곳에만 이상이 발생해도 발기가 되지 않거나 사정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심한 당뇨병으로 에너지 생산이 안되거나 모세혈관, 말초신경이 망가지면 발기 자체가 불가능해진다. 또 고혈압과 동맥경화, 내분비기관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호르몬질환 등도 원인이 되며 생식기관인 전립선에 이상이 생겨도 발기력이 떨어진다. 여기서 우리는 아주 중요한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모든 질병은 서로 밀접하게 연결돼 있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건강을 잃으면 성기능에 문제가 생긴다는 것이다. 당뇨병 합병증으로 신경염이 발생하거나 고혈압으로 혈관이 제기능을 못하거나 또는 콩팥이 망가져 전립선에 문제를 일으키거나 하는 식이다.

의학적으로 성기능 장애의 원인을 신체적 질병에서 찾기 시작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생식기관 자체의 문제가 아닐 경우라면 거의 정신적인 문제, 즉 심인성으로 진단했던 것이다. 그러나 의학이 발달하고 성기능 장애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면서 이처럼 신체적 질병이 가장 큰 원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러면 정신적인 영역은 성기능 장애와 아무런 연관이 없을까? 우리는 앞에서 스트레스나 걱정, 불안, 죄책감 등이 자가면역성 질병을 비롯한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 이런 정신적 문제가 곧바로 질병으로 연결되지 않더라도 성욕감퇴와 발기부전을 일으키는 것은 사실이다. 이것이 바로 심인성 성기능 장애로 엔돌핀이나 세로토닌의 분비를 억제해 성행위를 해도 기쁨이나 만족감을 느끼지 못하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

따라서 건강한 성생활을 영위하려면 건강한 몸과 마음을 먼저 갖춰야 한다. 신체의 병은 외면한 채 성기능 자체만 향상시키려고 한다면 병을 더 키울 뿐 아니라 절대로 성기능도 회복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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