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염

간염을 치유하는 NEWSTART

by Admin posted Jul 1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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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염을 치유하는 NEWSTART

세계적으로 한국사람들의 간질환 발생률이 가장 높고 간질환으로 인한 사망률도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사람들에게 간질환이 특히 많은 것은 간염 바이러스 보균자가 많기 때문이다. 의학계에서 추산하는 바이러스 보균자만도 10∼15%. 10명 중 1∼2명은 보균자라는 뜻이다. 간염으로 사람이 금방 죽거나 하는 것은 아니지만 간염에서 간경화, 간암으로 진행되는 것이 간질환의 일반적인 과정이어서 결코 만만한 병은 아니다.

그렇지만 B형이든, C형이든 외부에서 침입한 간염 바이러스가 직접적으로 간염을 일으키는 것은 아니다. 간염 바이러스는 그저 살 곳을 찾아 사람 몸 속으로 들어갈 뿐 간세포를 파괴할 능력은 전혀 없다. 그러면 간염은 어떻게 발병하는 것일까? 간염 바이러스가 간세포의 유전자를 변질시켜 T-임파구를 혼란에 빠뜨리기 때문이다. 간염 바이러스는 침투하면 간세포 속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세포 속으로 들어가기 직전에 간염 바이러스를 둘러싸고 있던 단백질 껍질은 벗어버리고 간염 바이러스 유전자만 세포핵 속으로 침투하는 것이다. 이렇게 들어간 간염 바이러스 유전자는 간세포의 핵산들이 있는 곳으로 들어가 살짝 끼어든다. 그리고는 증식을 시작해 다른 간세포들로 옮아가는 것이다.

이런 상태가 되어도 간세포들이 고유의 해독기능을 잃거나 염증을 일으키는 것은 아니다. 다만 간세포의 유전자가 살짝 변해 변질된 단백질을 생산할 뿐이다. 이것으로도 간에는 아무런 증세가 일어나지 않는다. 그런데 T-임파구는 뭔가 이상하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이상하다는 것은 알아도 T-임파구가 힘이 없다면 아무런 조치를 취하는 않는다. 이런 상태를 비활동성 간염이라고 한다. 또 이상하다는 사실을 알아차린 T-임파구가 살짝 변질된 간세포들을 적으로 간주해 공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이 바로 활동성 간염이다. 이렇게 내 T-임파구가 내 간세포를 공격하는 것이 바로 간염이다. 

T-임파구에 의해 공격당한 간세포는 드디어 망가지고 염증을 일으긴다. 간세포가 망가지면 간세포가 생산하는 물질들이 세포 밖으로 쏟아져 나와 혈액 중에 섞이게 된다. 간세포가 생산하는 대표적인 물질이 GOT와 GPT. 그래서 간염에 걸리면 혈액 중의 GOT와 GPT의 수치가 올라가게 되는 것이다. 황달증세가 생기고 열이 나면서 피곤하고 구역질도 나는 것은 모두 내 T-임파구가 간세포들을 공격해 간세포가 상처를 입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비활동성 간염은 안전할까? 당장은 내 T-임파구가 내 간세포를 공격하지는 않으니까 비활동성 간염은 괜찮은 것으로 흔히 알고 있지만 엄청난 오해일 뿐이다. 비활동성 간염은 활동성 간염일 경우보다 T-임파구가 더 힘이 없는 상태일 때 생기는 증세다. 따라서 몸 속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든 T-임파구도, 사람도 전혀 알아차릴 수가 없다. 모르는 상태에서 간염 바이러스는 자꾸 증식해 간세포들을 변질시키는데 유전자의 변질이 심해지면 자연히 암세포가 자라게 된다. 그래서 비활동성 간염환자의 경우는 중간과정도 거치지 않은 채 바로 간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훨씬 높아지는 것이다.

- 이상구박사 뉴스타트센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