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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아주 참 오랫동안 뵙고 싶었어요. 사실은 2005년 12월에 68기로 여기 왔는데 그 당시 이 박사님께서 강의 중에 조금씩 언급하셨어요. 인터넷만 보고 나은 사람이 왔다고....

오디오 아웃

제 병력을 말씀드리면 2005년 4월 쯤에 발병이 됐어요. 얼굴이 새카매지고 황달이 오고, 간암환자에게 오는 증상들이 그대로 나타나는데, 우리 집안에서 제 어머님이 제가 군대 있을 때, 나이 쉰에, 간암으로 돌아가셨어요. 그래서 늘 마음속에 (간암이) 올 때가 된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살았어요. 제가 술은 엄청 많이 해요. 한 말 술을 지고는 못가도 뱃속에 넣고는 간다고 왜 그랬는지 모르겠어요. 집안이 다 술이 세요. 4형제가 명절날 모이면 아침에 소주병이 16병이 나와요. 그러고 또 성묘를 가고. 그 정도로 술이 셌어요. 캐나다로 이민을 가서 교회 생활을 열심히 하는 사람인데 술을 그렇게 먹었어요. 담배도 하구요. 캐나다 장로교회를 다니는데 목사님이 신부님처럼 술과 담배를 조금씩 하세요. 그래서 ‘교회가 한국에 가서 변질되었구나, 술 먹어도 되는구나’라고 생각을 했었죠. 그래서 결국은 탈이 났어요.

병원에 가서 CT를 찍어보니까 암이 가운데 대동맥에 하나 있고 좌 옆쪽으로 3Cm짜리가 두 개 있어서 수술은 안된다고 했어요. 대부분 간암이 한쪽으로 몰려있는 사람들은 수술을 해서 잘라낼 수 있어서 참 좋어요. 그런데 저는 가운데하고 양쪽으로 있어서 수술은 안되고 간 이식밖에 없다고 했어요. AFP라고 간암을 아시는 분들은 대부분 아시는데 이것이 1400, 1300이상으로 오르내리고 하니까 의사선생님이 안된다고 했어요. 그래서 간 이식자 명단에 올랐어요. 캐나다는 뇌사자 프로그램이 잘 돼있어서 앨버타 주에서는 1년에 70여명이 간이식을 해요. 저는 100번째니까 1년 조금 더 있으면 간이식을 받을 수 있다고 했어요. 그동안 간이식 준비를 잘 했어요.

4:54 - 담배끊은 이야기 - 7:20

이번에 암 걸리신 분들이 많으신데 암 한번 걸리면 세상 좋다는 것 다 찾아다니고 인터넷은 다 뒤질 것 아닙니까? 세상 좋다는 것은 백과사전만큼이나 많다고 어떤 분을 그러시더라구요. 여러분들 아시다시피 암환자들 주로 찾는 노비주스, 망고스틴, 이런 것들은 캐나다나 미국에 많으니까 친지들이 박스로 보내주는 것 먹어야죠, 요새 한창 유행하는 일본교수님이 만들었다는 야채주스 먹어야죠. 또 쑥뜸이 좋다고 해서 한국 강화쑥 같다가 뜸도 뜨고 별 쇼를 다 하는데 차도가 없어요.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없는 알콜 오브레이션 수술을 했어요. 색전술 비슷한 것인데 초음파를 보면서 자기 암세포에 알콜을 넣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없어진지 오래고 지금은 하지 않는데 캐나다에서는 그걸 써요.

그 수술 후 이틀 정도 힘들게 누워있었어요. 그 때가 10월쯤 되었는데 어느날 집사람이 간암, 암과 관련된 온갖 사이트를 돌아보다가 어떤 분이 소개한 “이상구박사 뉴스타트센타” 홈페이지를 즐겨찾기로 해 놓았다고 했어요. 저녁에 들어가 뉴스타트프로그램을 보고 너무 많이 울었어요. 첫 강의를 들었는데 너무 기뻐서 집사람과 눈물을 흘리며 울었어요. 아침 6시에 가게문을 열어야 하는데 새벽 2시가 되도록 열심히 그 동영상을 계속 봤어요.

10:48-찬양; 나 어느날 괴로워서 - 15:28

그렇게 바쁘게 살았어요. 캐나다 사람들이 저희들 일하는 것을 보고 너희는 미친 사람처럼 일한다고 그랬어요. 아침에도 보고 밤에도 보고 대체 언제 쉬냐고 했어요. 암이 생기라고 열심히 살았어요. 뉴스타트를 공부하고 나니까 그때 까지 잃었던 것을. 그때도 하나님을 찬양하며 살았어도 그건, 거짓의 삶이었어요.

그러다가 10월 쯤, 알콜 오브레이션을 하고나서 두어 달 후에 CT를 찍었는데 암이 없어져 간다고 했어요. 의사들은 본인이 알콜 수술을 잘해서 그렇게 되는 줄 알았지만 저는 속으로 ‘야~ 이게 되는 거로구나. 진짜!’ 그때 확신을 하고 ‘여보, 나 다녀와야 겠어.’라고 말하고 12월에 68기로 여기로 날아왔어요. 그때 한국에 도착한 날이 금요일이라 토요일에 제 처남이 마취과장으로 있는 건국대학병원에서 부지런히 검사를 했는데 혈액검사상으로는 모두가 정상이라는 것입니다. AFP 수치가 1300, 1400 올라가던 사람이 40-50, 이런 것입니다. 그래서 처남이 ‘형님 이상해’라고 했지만 저는 속으로 ‘역시 야~ 이게 되는 거로구나.’하면서 뉴스타트에 다녀갔어요.

캐나다로 돌아가고 나서 인터넷으로 뉴스타트 동영상을 보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작년부터 (홈페이지에) MP3를 올리기 시작했어요. 저는 잘 못하니까 아이들한테 부탁을 해서 다운로드 받아서 듣기 시작했어요. 한 세미나 강의 22개 중에 14개나 15개의 강의를 MP3플레이어로 들으며 행복하게 살자는 뜻으로 이름을 지은 'Happy'라는 개를 데리고 비번일 때마다 산을 하루에 두 시간씩 걸었어요. 말 중에서 어려운 말이 있어요. ‘마음을 비워라, 사심을 없애라.’ 그것 되는 일이 아니잖아요. 그게 잊어져요? 내가 암환자인데 암을 잊어요? 등산가면, 산속에 가면 잊어져요? 안돼요. 암환자분들은 아시겠지만 머릿속에 정리할 생각만 들어요. ‘어떻게 재산 정리할까?’ 이런 거요. 산에 가서도 그런 생각만 듭니다. 그래서 꼭 당부드리고 싶은 말씀은 이 박사님 강의를 MP3에 담아서 이어폰으로 귀에 꽂고 산에 오르세요. 그러면 다녀올 동안 두 강의는 족히 들어요. 강의를 들으면서 걸으면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뉴스타트하고 나서는 물만 먹었어요. 간이식을 위해 준비하는 약이 엄청 많아요. 면역체계가 무너지는 면역억제제를 맞아야 하기 때문에 예방주사란 예방주사는 다 맞았어요. 소아마비, 파상풍, 디푸테리아(어린이 급성 전염병) 이런 것들 모두요. 결핵도 양성으로 나와서 결핵 약 한 웅큼을 받았어요. 그동안 앓았던 고혈압 약 먹어야죠. 골다공증약 마그네슘, 칼슘 먹어야죠. 약이 산더미인데 한 알도 안먹었어요. 또 위장약은 달고 살았어요. 제 집사람이 저 몰래 현미를 조금이라도 섞어서 밥에다 넣으면 입에서는 몰라도 위에선 알았어요. 그런데 뉴스타트하고 나서는 소화제 한 톨 먹어본 적이 없어요. 제가 변을 평생 새끼손가락 같은 변만 봤는데 지금은 엿가락만한 변을 봅니다. 그러니까 건강하고 잠 잘 자고 편안하고, 하나님 찬양하고 살았더니 고혈압은 금새 없어졌어요. 그러니 간이 좋아질 수밖에 없죠.

그리고 나서는 작년 3월에 새벽 2시 반에 주치의로부터 이식할 간이 나왔다고 전화가 걸려왔어요. 제가 사는 곳이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곳이라 헬기를 보내줄테니 빨리 오라고 했어요.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데 ‘이걸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을 했어요. 5분 안에 말 안 해 주면 다른 사람에게 넘어간다는 주치의의 말을 듣고 5분 동안 수화기를 들고 얼마나 힘들었는지요. 굳세게 맘먹고 'No'했어요. 그랬더니 ‘당신차례 다시 되려면 언제 될지도 모르는데 다시 한 번 생각해봐.’라고 했지만 ‘No'했어요. 그 후에 주치의에게 엄청 혼났어요. 그리고 세계적인 내과 간 전문의이고 대학병원의 주치의인 Dr. 베인에게 뉴스타트 강의를 했어요. 거의 30분을 혼자 떠들면서 강의를 했어요.

제가 68기 프로그램을 마치고 DVD를 가지고 가서 아버님을 드렸어요. 아버님이 20년 동안 당뇨병을 앓으셔서 인슐린을 혼자 계속 맞으시면서 계셨어요. 제가 2005년 12월에 (뉴스타트에) 왔을 때는 합병증으로 신부전증이 와서 그 다음 달 부터는 신장투석을 하자고 해서 신장투석 준비를 하셨어요. DVD를 드렸더니 하루 종일 그것만 본다고 어머님이 미워죽겠다고 하셨어요. 얼마나 기쁜지요. 아버님이 받아들였어요. 그 후 신장투석도 하지 않으시고 요새는 걸어 다니십니다. 또 작년에 제 딸이 와서 사간 DVD를 갔다 드렸더니 하루 종일 그 DVD만 보십니다. 저는 제가 나은 것 보다 옆 사람 나은 것이 더 신기해요. 너무너무 신기해요. 그리고 캘거리에 계신 장로님께 드렸는데 너무 좋아 뉴스타트센타에 전화해서 허락을 얻고 복사해서 여러 사람들에게 나눠줬어요. 실제로 교회도 안나오던 제 동년배되는 친구가 지지난해에 위암이 걸렸는데 돈이 많은 친구라 한국에 와서 수술을 했어요. 그런데 1년 만에 재발해서 다 퍼져서 12월 까지 밖에 못 산다고 했어요. 그 장로님이 DVD를 줬더니 그거 보고는 깨끗이 나서 교회도 열심히 나오고 있어요. 그래서 이걸 좀 알려드리고 싶어요.

제가 한마디만 더 말씀드릴께요. 캐나다의 산을 오르내리면서 본 많은 말목장과 소목장의 수백마리의 소와 말이 영하 30도에도 얼어죽지 않고 사는가 해서 목장주인한테 물었더니 겨울에는 말과 소가 밖에서 살면 털이 3cm가 더 자라서 절대 안 얼어 죽고 산다고 했어요. 이것 아무것도 아닌 모두가 다 아는 상식인데 저는 그때 걸으면서 거기에 길이 있다고 생각했어요. 소나 말의 털도 3cm씩 자라게 하셔서 살게 하시는데 내 몸 하나 못 살게 하시겠냐하는 확신이 드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래브라도라는 맹인들이 데리고 다니는 맹인견이 있는데 똑 같은 래브라도라도 집 안에서 키우는 개와 밖에서 키우는 저희 개의 털이 다릅니다. 똑 같은 종류라도 밖에서 키우는 개의 털이 더 깁니다. 아무것도 아닌데 저는 이것이 너무 신기했어요. 하나님이 개의 털도 길게 해주시는데 하나님이 나 하나 못 살리시겠냐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상구) 박사님이 길을 찾으라는 말씀이 누구든지 찾을 수 있는 길이 있어요.

미국에는 TLC(The Learning Channel)이라는 교육방송 같은 채널인데 Beyond boundary라는 상식의 한계를 넘은 이슈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 있어요. 어떤 환자가 장 수술을 하고 덮었는데 잘못해서 핀셋을 넣고 덮었어요. 이 환자가 하도 아파서 1년 동안을 버티다 못해 병원에 가서 사진을 찍었는데 그것이 있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그 다음입니다. 열어서 수술을 했어요. 그 핀셋에 거미줄 같은 섬유가 칭칭 감겨져 있는 것입니다. 그 TV를 보면서 저 안에 있는 핀셋을 칭칭 감아놨는데 내 암세포는 못 감아 놓으시겠냐 하는 생각을 했어요. 바로 이런데서 여러분들이 길을 찾을 수 있어요. 하나님이 계시해 주는 길을 찾을 수 있어요. 자꾸 방법을 찾지 마시고 하나님께서 내려주시는 길들을 찾기를 바랍니다. 꼭 거북이 얘기를 하지 않아도 평상시 우리가 살아있는 것이 사실은 기적입니다. 우리가 살아서 걸어 다니는 것이 기적입니다.

여러분 힘내시구요. 얼마든지 완쾌되실 수 있어요.

찬양 - 33:53 낮엔 해처럼 밤엔 달처럼 - 38:32

질문-뉴스타트 이후에 실제로 생활에 변화를 일으킨 구체적인 사례는?

답변-뉴스타트센타에서 하는 대로 식사대로 합니다. 우선 인프라를 구축을 합니다. 그동안 제 삶에 휴식이 없었어요. 정말 과감하게 저녁으로는 문을 닫았어요. 암센타 등록증을 손님들에게 보여주면서 저녁에는 문을 닫아야겠다고 하면서 문을 닫았어요. 지금까지도 닫고 있어요. 주유소에서 저녁에 문을 닫는 다는 것은 굉장히 어려워요. 그렇게 해서 생활이 쉼의 생활로 변했어요.


아래 링크는 김성욱님께서 지난 제68기 정규프로그램에 참가할 당시 감동(찌지직)이야기 시간에 말씀하신 내용입니다.

http://www.leesangku.org/ns/index.php?mid=board_ffxL91&search_keyword=%EA%B9%80%EC%84%B1%EC%9A%B1&search_target=nick_name&document_srl=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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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팽나무 2016.01.30 08:51
    2009년 12월 동해에서 일주일간 봉사하며
    이야기를 나누며 한 방을 쓰던 추억이 항상 납니다.
    이 동영상을 노숙자들에게 보여주며 감동을 나눕니다.
    지금도 건강하고 프로그램 봉사에 참여하고 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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