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조회 수 262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좋은 친구는 마음의 그림자처럼*^^

      친구사이의 만남에는 서로의 메아리를
      주고 받을 수 있어야 한다.
      너무 자주 만나게 되면 상호간의 그 무게를
      축적할 시간적인 여유가 없다.

      멀리 떨어져 있으면서도
      마음의 그림자처럼 함께 할 수 있는
      그런 사이가 좋은 친구일것이다.

      만남에는 그리움이 따라야 한다.
      그리움이 따르지 않는 만남은
      이내 시들해지기 마련이다.
      진정한 만남은 상호간의 눈뜸이다.

      영혼의 진동이 없으면
      그건 만남이 아니라 한 때의 마주침이다.
      그런 만남을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끝없이 가꾸고 다스려야 한다.

      좋은 친구를 만나려면
      먼저 나 자신이 좋은 친구감이 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친구란
      내 부름에 대한 응답이기 때문이다.
      끼리끼리 어울린다는 말도
      여기에 근거를 두고 있다.

      이런 시구가 있다.
      "사람이 하늘처럼 맑아 보일때가 있다."

      "그때 나는 그 사람에게서 하늘 냄새를 맡는다.
      사람한테서 하늘 냄새를 맡아 본 적이 있는가.
      스스로 하늘 냄새를 지닌 사람만이
      그런 냄새를 맡을 수 있을 것이다."

      혹시 이런 경험은 없는가?
      텃밭에서 이슬이 내려 앉은 애 호박을 보았을 때
      친구한테 따서 보내주고 싶은 그런 생각 말이다.

      혹은 들길이나 산길을 거닐다가
      청초하게 피어있는 들꽃과 마주쳤을 때
      그 아름다움의 설레임을 친구에게 전해 주고 싶은
      그런 경험은 없는가?

      이런 마음을 지닌 사람은 멀리 떨어져 있어도
      영혼의 그림자처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친구일 것이다.

      좋은 친구는 인생에서 가장 큰 보배이다.
      친구를 통해서 삶의 바탕을 가꾸라.


      - 좋은생각 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허종태님의 자연영상 유튜브 채널입니다 1 webmaster 2020.02.09 1123
    1108 모두에게 들려주고 싶은 좋은글 지찬만 2007.12.25 2492
    1107 조용한 사랑 지찬만 2007.12.24 2193
    1106 기쁨을 같이 하고픈 사람들 지찬만 2007.12.23 2501
    1105 세월과 인생 지찬만 2007.12.22 2269
    1104 사랑보다 깊은 정 지찬만 2007.12.21 2251
    1103 속여서 이기는 것보다 지는 게 낫단다 지찬만 2007.12.20 2423
    1102 서로 소중히하며 사는세상* 지찬만 2007.12.19 2173
    1101 세가지 여유로움 지찬만 2007.12.18 2221
    1100 흔들림 또한 사람이 살아가는 한 모습입니다 지찬만 2007.12.17 2520
    1099 사랑과 행복은 웃어주는 것입니다*^^ 지찬만 2007.12.16 1817
    1098 마음의 산책 지찬만 2007.12.15 2258
    1097 생각나는 얼굴이 되고 싶습니다 지찬만 2007.12.14 1797
    1096 마음으로 바라보는 세상 지찬만 2007.12.13 2205
    1095 마음에서 조용히 웃을 수 있는 미소를 지찬만 2007.12.12 2088
    » 좋은 친구는 마음의 그림자처럼 지찬만 2007.12.11 2623
    1093 감사하다고 해 보세요 지찬만 2007.12.10 2214
    1092 사람에게는 사람이 필요하다 지찬만 2007.12.09 1975
    1091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글 지찬만 2007.12.08 2095
    1090 그래도 나는 가볍게 살고 싶다 지찬만 2007.12.07 2165
    1089 아름다운 사람 지찬만 2007.12.06 2281
    Board Pagination Prev 1 ...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 148 Next
    /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