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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의 마음에도 계절은 있다*^^


      *삶에도 절기는있다.*

      꿈과 소망이 날개를 활짝펴고
      새처럼 하늘을 날고 싶은 봄도 있고

      심신이 풍요하게 꽃피우는
      찬란한 기개가 용틀림대는 여름도 있고

      마음안 완숙의 햇살이 스며
      단맛이 잣아드는 가을도 있고

      땅 속 깊이 뿌리를 내리고
      회춘을 기약하는 겨울도 있다.

      가혹하도록 자아의 준엄에 묶어놓고
      자기를 키워가는 것이 인생의 묘미라 할 것이다.


      - 원명화의 수필집 <남자의 색깔> 중에서 -



      나이가 들어 간다는 것은 / 서금년

      무의식으로 흘려 보낸 지난 날
      행복은 소유와 욕망 이라는 공식 아래
      시간 시간 많은 걸 충족 시키려함이
      당연한 것 인줄 알았던 어제의 내 나이..

      하지만 그것은 나의 지나친
      욕심에 불과했을뿐 살아오면서
      숨가뿐 세상 결코 만만치 않은
      고달픈 삶 이라는 걸 이제야 알았습니다

      모두를 움켜 잡으려 하기 보다는
      자유롭게 흘려 보내야 함이
      옳은 삶인것을 나이가 들면서
      뒤늦게 느끼며 깨닫게 되었으니..

      산다는 건 밝은 불빛 아래 있으면서
      창 밖의 어둠과도 친해져야 한다는
      평범한 진리를 나이가 들면서 알아 차리듯

      결국 생각의 깊이를 주는 세월은
      맑은 정신으로 세상을 바라 볼수 있는
      눈을 통해 넉넉함과 풍요를 주더랍니다

      흐르는 시간을 통해 소박한 꿈을 꾸며
      주어진 삶을 거부하지 않고 살고 싶기에
      세월을 은혜하며 두려움없이 사는 거 그것 뿐..

      그동안 어두운 눈을 가졌던 것은
      사는 무게 만큼이나 외로움에 눌려
      밝은 곳을 볼수 없었던 것 뿐이였으니까요

      이렇듯 스치며 지나간 세월속에
      나이가 들어 간다는 것은 무엇으로도
      멈출 수 없는 진행형인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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