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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30 19:07

삶의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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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문득 삶의 한 가운데서
하얀 느낌으로
바람앞에 서 있을 때
축처진 어깨를 다독이며
포근함으로 감싸 줄
해바라기 같은 친구가
늘 곁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시리도록 투명한
하늘을 바라보며
그곳에서 그리움 하나
가슴에 담고
눈물 한 방울 흘리더라도
천금 같은 미소로 날 이해하는
꽃 향기 같은 친구가
늘 곁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어느날
목적지도 없는 낯선곳에서
헤매이며 방황할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나와 동행하며
나를 나목처럼 부축해 줄
바람같은 친구가
늘 곁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때때로 추억 속에 깊이 잠겨서
현재라는 거대한 바다를 망각한 채
레테의 강물위에서
위대함이 보이더라도



언제나 그 자리에서 변함없이
손 내밀어 잡아 줄
소나무 같은 친구가
늘 곁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좋은글 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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