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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찬송가]내 평생가는 길 -작사가와 작곡가

26년전 뉴스타트 위마프로그램에서 믿음갖게된 저는 영적 첫 사랑으로 다가온

생명 말씀과 찬양으로  삶이 온통 재 창조되었습니다.

아직까지 찬양대에서 암보 찬양하고 있게 하신 것도 살아계신 하나님 은혜입니다.

세기적인 질병 코로나19와 역대급 긴 장마에서도 살아가게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언제나 평안을 주는 "내 평생가는 길" 찬양하면서 요즘 더욱 위로받습니다.

★작사가/호레이쇼 G. 스패포드((Horatio G. Spafford 1828.10.20, N.Y. - 1888.10.16, Jerusalem)

img.jpgimg.jpg

이 찬송의 작시자인 '호라시오 스파포드 (Horatio Gates Spafford)'는

시카고에서 성공한 젊은 변호사로서 평화롭고 행복한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그는 영적 삶에도 깊이 헌신해 있었기 때문에 당시의 부흥사인 무디(Moody)와

다른 전도자들의 친구이자 후원자였다.

평탄했던 그의 삶은 1871년 시카고 대 화재를 시작으로 해서 험난한 여정으로 접어들게 된다.

 

도시를 삼킨 대화재로 말미암아 그는 자신이 투자했던 부동산의 대부분을 잃게 됩니다.

그로 부터 이년 후에는 또 다른 시련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무디와 생키가

전도 집회를 위해 영국으로 가자 그는 그들의 집회를 돕고 영적으로도 새롭게 되기 위해

가족을 데리고 유럽으로 휴가를 떠나기로 결정합니다.

이 휴가를 떠나기 전 시카고에서 그의 가족은 무디가 인도하던 예배에

참석하여 그의 자녀 네 명 모두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img.png

1873년 11월이 되자 예정대로 휴가를 떠나려던 찰나에 사업상의 긴급한

일이 생겨 먼저 그의 가족만 예약된 배편을 통하여 가게 하고 자신은

그 다음 배로 가서 유럽에서 함께 만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먼저 출발한 그의 아내와 딸들은 'S.S. Ville du Havre'라는

여객선에 몸을 싣고 대서양을 건너가고 있었는데 이 때 영국선적의

배와 충돌하여 그들이 탄 여객선은 대서양 한 가운데서 십이분만에

가라앉고 맙니다. 이 사고로 266명의 승객들이 목숨을 잃었고 그의

네 명의 딸 Tanetta, Maggie, Annie, Bessie도 이 사상자들 가운데

포함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아내는 기적적으로 구조된

소수의 몇 사람 안에 포함 되어 웨일즈로 이송되었습니다. 

 

'호라시오'는 아무 것도 모른 채 가족과 재회하기 위해 바쁘게 짐을

꾸리고 있었는데 그 때 문을 두드리며 전보가 그에게 전달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그의 아내 에나(Anna)가 보낸 것으로 전보에

"Saved alone. what shall I do혼자만 구조되었어요. 어떻게 하지요.."

라고 쓰여져 있었습니다.

이 비보를 듣고 그는 급히 배를 타고 자신의 아내에게로 출발했습니다. 그는 가는 내내 갑판위에서

머물러 있었습니다. 배의 선장은 사고가 났던 지역이 가까와 오자 그에게 알려주었습니다.

바로 그 때 자신의 소중한 딸들을 잃은 그 자리에서 하나님으로 부터 초자연적인 위로를 경험하게 되면서

그는 이렇게 고백을 합니다

 "내 가는 길에 평안이 강 같을 때나 슬픔이 험한 바다 물결 같을 때에도 그리고 내 운명이 어떠하든지

하나님 당신은 나에게 '내 영혼 평안해'라고 말할 수 있도록 가르치십니다"

그는(호라시오) 욥처럼 재산과 자녀를 잃는 시련을 겪으며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게 됩니다.

img.png

천사같이 아름답고 이쁜 Annie, Maggie, Bessie, and Tanetta(윗열 왼족부터)

Anna 'Annie' (born 1862.6.11), Margaret Lee 'Maggie' (born 1864.5.31),

Elizabeth 'Bessie' (born 1868.6.19), and Tanetta (born 1871.7.24)

 

★작곡가/필립 폴 블리스 (Philip Paul Bliss1838-1876)

img.png

작곡자 Bliss(블리스)는 38세라는 짧은 생애를 살다가 갔으나

화니 크로스비와 휫틀을 도운 음악 전도자

1876년 Moody(무디)와 Bliss(블리스)가 '호라시오'를 방문했을 때

호라시오는 자신의 시에 작곡을 해달라는 부탁-

1876년 11월 마지막 금요일 시카고의 한 홀에 천명 이상의

사역자들이 모인 집회에서 작곡자 '블리스'는 작곡한 이곡을

독창으로 소개

 

이 곡을 소개한지 한 달 후 Bliss와 부인은 두 아이들을 맡기고

집회에 참석하러 뉴욕주 버팔로에서 시카고로 향하는 기차를 탔습니다.

1876년 12월 29일 금요일 저녁 8시 오하이오 아쉬타버러에

가까이 가던 기차가 횡단할 때 철교가 무너져 내려 기관차와

7대의 객차들이 얼어 붙은 강물 속으로 떨어졌습니다.

160명의 승객 가운데 59명의 시체를 찾았고 14명이 생존

그 외에는 시체조차 없었습니다.

그 참사에서 살아 나온 사람이 증언하기를 “Bliss는 불을 모면했지만 그의 부인이 불꽃 속에서 빠져

나올 수 없는 것을 보고 자기 부인 곁에 남아서 결국 맹렬한 불꽃 속에서 죽었습니다.”라고 했습니다.

 

"내 평생의 가는길" 작사자 '호라시오' 자녀들이 대서양에 수장된것이나 작곡자 블리스 부부가

오하이오주 강에 수장된 것이 짧은 기간내 매우 비슷한 모양으로 일어 났습니다.

하지만 이 찬송"내평생의 가는길"은 지금도 그리스도인의 가슴 속에서 아직도 살아 움직이고 있습니다.

img.png

 

  • profile
    영원기쁨감사 2020.08.18 00:39
    참 희한하게도 요 며칠 계속 "내 평생 가는 길" 찬양을 하게하시어
    찬송가 탄생 비화를 검색해 작사가와 작곡가의 가슴 아린이야기를
    작업해 올리고나니 전화 벨이 울립니다.
    암투병하던 친구가 갑자기 패혈증으로 하늘나라로 이사갔다는 소식-
    코로나로 병문안도 못가고 집근처 병원으로 옮겼다는데도 지방이라
    못가고 있어 후회막급에 넘 미안해 멍하니 있다가 작업한 이 찬송가
    가사가 생각나면서 "아 하나님께서 미리 영적으로 무장시켜주셨구니"싶어
    오히려 감사기도를 드렸습니다.
    "친구야 이 어수선한 세상보다 고통없고 아름다운 본향에 먼저 자리잡고 있으면
    머잖아 우리 만날테니까 기다려!"
    아버지,형이 떠나고 어머니마져 떠난 빈자리에 허망할 막내아들 가족들에게
    하늘위로와 평안이 차고 넘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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