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2002.11.07 07:14

다시 흔들리며

조회 수 223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다시 막막하다
확실히 뭐가 잡히지 않고 갈팡질팡 또 다시 흔들린다.오색에 있을 때는 뭐가 될 것 같은,희망에 가슴이 부풀었지만 막상 세상과 접하고 살다 보니 또 다시 예전에 그 모습 그대로이다.
자신이 없다.
아담이 범죄하여 에덴을 잃어 버렸을 때 낙원의 평안을 깨달은 것처럼 타락과 방종의 결과가 수고와 고통 뿐임을 너무도 잘 알면서도 ,옛날(아버지의 집에 있을 때)이 정말 편안하고 행복헀음을 알면서도 쉽게 돌아 갈 수가 없다. 돌아 가기만 하면 무척 반길 ,그리고 몹씨도 기다렸을 아버지의 존재를 알면서도 부끄럽고 챙피해서 아니 면목이 없어서 집에 갈 수가 없다.
탕자.
그는 돌아 가서 행복했지만.......

사무치도록
외롭다.
책임질 수도 없으면서
그 누구라도
보고 싶다.
근원적으로 아프고
본능적으로 괴롭다.
9일 동안에 느낌이 모두 무너져 내릴 만큼
너무도 허망한, 그런 기분에
끊었던 담배까지 다시 피웠다.
아무 것도
기댈 게 없고
아무에게도
위안 받을 수 없는,
그런,
나는 지금 고독하다.
누가 나의 얘기 좀 들어 다오.

막연히
그저 어렴풋이
주체의 뜻을 알 것도 같지만 하늘이 너무 높은 곳에 있는 것처럼
주체께서는 너무 멀리 계신다.

누가 나 좀 도와 다오

죽음보다도 더 두려운 건 희망이 없다는 것.
유박사님,도와 주세요.(jep066@yahoo.co.kr)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69 Re..유전자는 죽지 않는지? 관리자 2002.11.22 2564
668 Re..유전자는 죽지 않는지? 모르는 사람 2002.11.23 2246
667 Re..유전자는 죽지 않는지? 관리자 2002.11.25 2550
666 미네랄 이효종 2002.11.21 2218
665 Re..미네랄 관리자 2002.11.22 2425
664 북경입니다. file 윤명석 2002.11.20 2309
663 나의 예수를..... 열린지기 2002.11.19 2158
662 암 시민연대에서 행사를 가집니다 암사연 2002.11.18 2443
661 56k로도 참가자의 체험담을 들을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써니 2002.11.15 2332
660 Re..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써니 2002.11.23 2350
659 감사합니다 한성순 2002.11.09 2566
658 Re..감사합니다 유제명 2002.11.10 2526
657 궁금해요~ 미소찬사 2002.11.08 2248
656 Re..궁금해요~ 관리자 2002.11.10 2535
655 정광호 님,감사드리며 박동혁 2002.11.07 2198
654 더 많은 이들을 위하여 이효종 2002.11.07 2265
653 실황 중계의 효과 써니 2002.11.07 2447
» 다시 흔들리며 박동혁 2002.11.07 2237
651 Re..다시 흔들리며 정광호 2002.11.07 2433
650 advanced된 한생운본 써니 2002.11.06 6905
Board Pagination Prev 1 ... 180 181 182 183 184 185 186 187 188 189 ... 218 Next
/ 218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나눔고딕 사이트로 가기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