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2003.10.23 06:44

정신없는 사람

조회 수 165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어떤 생체학자가 '사람의 형상'을 만들었습니다. 머리끝부터 발끝에 이르기까지 몸의 안팎을 실제 사람과 거의 똑같게 만들었습니다. 어느 정도로 똑같이 만들었느냐 하면, 진짜 사람과 비교할 때, 어느 쪽이 진짜이고 어느 쪽이 가짜인지, 얼른 구별이 안 될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인조인간'이 잠시도 서있지를 못하는 것이었습니다. 몸뚱이 각 부분의 중량과 부피, 그리고 뼈와 근육의 숫자, 거죽살 두께와 중량, 수분의 중량 등등, 모든 면에서 실제 사람과 다름이 없이 만들었건만 잠시도 서있지를 못하는 것이었습니다. 몇 번이나 점검을 해 봤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정말 답답해 죽을 지경이었습니다. 그는 휴식이고 침식이고 뭐고 다 잊은 채, 오직 그 원인을 규명하는 일에만 매달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그는 너무 지친 나머지 그만 정신을 잃고, 모형인간 옆으로 쓰러졌습니다. 한참만에 정신을 차리고 보니까 자기가 모형인간과 함께 쓰러져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자기 옆에 쓰러져 있는 모형 인간을 바라보면서, 자기가 그 모형인간처럼 쓰러졌던 이유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러다가 그는 무릎을 '탁' 쳤습니다. 아아! 내가 쓰러진 것은 바로 정신을 잃었기 때문이구나! 사람은 누구나 정신을 잃어서, 정신이 없어지면 쓰러진다. 내가 만든 모형인간은 애초부터 정신이 없는 인간이므로 자꾸만 쓰러지는 것이다. 정신이 없기 때문에…
여러분! 인간은 누구나 정신을 잃으면(없으면) 바로 그 모형인간처럼 쓰러지고 맙니다. 잠시라도 인간의 머리 속에서 정신이 떠나고 나면 그 사람은 누구나 금방 쓰러지고 맙니다. 정신이 없는 인간은 모형인간과 크게 다를 바가 없습니다. 일어설 수가 없습니다. 볼 수도 없고, 들을 수도 없고, 생각을 할 수도 없습니다. 말을 할 수도 없고 웃을 수도 없습니다. 아무런 행동도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정신력은 바로 육체를 지배하는 생명의 원동력이요, 승리의 에너지요, 성공의 원천인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백절불굴의 강인한 정신력을 갖고 있어야 됩니다. 그러한 정신력을 갖고 있어야만 우리가 성공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백절불굴의 강인한 정신력을 가지고 노력해서 각자가 목표한 분야의 정상에서 만납시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38 난 참 행복한 사람입니다. 설브 2003.10.31 1572
1237 Re..한곡만 더....^^ 2003.10.31 1656
1236 아~~^^그러셨어요 기쁨 2003.11.01 1580
1235 물보라는 잘압니다^^ 2003.11.05 1552
1234 요염하기까지 한 L.A. 산불 써니 2003.10.30 1551
1233 生角과 死角(생각과 사각) file 이병주 2003.10.29 1948
1232 유제명 박사님 부산나들이 file 서면교회 2003.10.29 1654
1231 Re..유제명 박사님 부산나들이 감사함 2003.10.30 1722
1230 Re..유제명 박사님 부산나들이 감사함 2003.11.01 1662
1229 Re..청바지가 아주 잘 어울려요!.. 써니 2003.10.29 1593
1228 친구를 소개합니다. 설브 2003.10.29 1558
1227 위기의남자(저걸 어쩌나..) 묻지마시길 2003.10.28 1579
1226 몸집 커지면 암수 성전환 김장호 2003.10.27 1589
1225 Happy Ssong ! 설브 2003.10.27 1576
1224 감기 조심하세요... 꼬기요... ^^* 지수기 2003.10.27 1473
1223 여전히 행복합니다. 설브 2003.10.25 1480
1222 나는 할 수 없잖아요 기쁨 2003.10.24 1539
1221 감사할 뿐 입니다. 설브 2003.10.23 1520
» 정신없는 사람 술한잔 2003.10.23 1650
1219 역시 하느님의 찌지직이 여기에도 필요하군요! 이순자 2003.10.23 1469
Board Pagination Prev 1 ... 148 149 150 151 152 153 154 155 156 157 ... 214 Next
/ 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