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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음...새로 단장한 게시판 덕에 글을 남기고 싶은 생각이 마구마구 나네요.

설악산의 시원한 산바람이 그리운 요즘입니다.
만경대의 아름다움도 그립구요.

지금쯤 책배달이 되었을거 같은데...잘 받으셨는지.
이번에 가서 보니..휴게실 책장은 큰데 책이 별로 없는거 같아서 몇 권 보내드렸는데 마음에 드실지 모르겠네요.
물론 그 책장을 다 채우려면 좀더 많은 책들이 필요하겠지만요..^____^

제 짧은 소견으로 맘껏 골라서 보내드렸는데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여전히 바쁘시죠?
직원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구요.

담에 또 뵈요..

서울에서 비토컴 이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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