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2001.05.05 13:05

3초의 여유

조회 수 214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3초의 여유 엘리베이터를 탔을 때 닫기를 누르기 전3초만 기다리자, 정말 누군가 급하게 오고 있을지도 모른다. 내 차 앞으로 끼어드는 차가 있으면 3초만 기다리자. 그 사람의 아내가 정말 아플지도 모른다. 친구와 헤어질 때 그의 뒷모습을 3초만 보고 있자. 혹시 그가 가다가 뒤돌아 봤을때 웃어줄 수 있도록. 불행을 당한 사람의 소식을 듣게 되면 잠시 눈을 감고 3초만 그들을 위해 기도하자. 언젠가는 그들이 나를 위해 기꺼이 그리할 것이다. 정말 화가 나서 참을 수 없는 때라도 3초만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자. 내가 화낼 일이 보잘것 없지는 않은지. 차 창밖으로 고개를 내밀다가 한 아이와 눈이 마주쳤을 때 3초만 그 아이에게 손을 흔들어 주자. 그 아이가 크면 분명 내 아이에게도 그리할 것이다. 죄 짓고 감옥 가는 사람을 볼 때 욕하기 전 3초만 생각하자. 내가 그 사람의 환경이었다면 어떻게 하였을지. 아이가 잘못을 저질러 울상을 하고 있을 때 3초만 말없이 웃어주자. 잘못을 뉘우치며, 내 품으로 달려올 수 있도록. 아내가 화가 나서 소나기처럼 퍼부어도 3초만 미소짓고 들어주자. 그녀가 저녁엔 넉넉한 웃음으로 좋은 식사를 차려줄지 모른다. -http://we.ro. 조은글 *묵상지 <보시니 참 좋았더라> 에서 옮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18 청소년 프로그램에 희망이 마승룡 2001.08.09 1790
317 청소년을 위한 여름방학캠프 개최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지영 2013.06.27 783
316 청춘 김장호 2000.07.13 3811
315 청춘 김장호 2000.07.13 2645
314 체조 동영상이 재생이 안되고 있어요... 김규림 2012.08.18 836
313 초기문집 55,56 페이지 있는 글입니다. 제이제이(J J) 2008.05.09 2436
312 초대 기독교인들은 지옥을 안믿었겠죠? 4 행복해지기를 2023.08.11 114
311 초등학교 1학년 아이의 가슴.. 정명숙 2006.12.04 2496
310 촛대바위에서... 윤재구 2008.07.17 1515
309 촛불로 고백하는 사랑 김성인 시몬 2003.02.14 1780
308 총동창회 참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김진복 2006.12.18 1601
307 최고의 행복물질과 천연수면제 분비를 촉진시키는 친구-이상구 박사님의 6가지 행복물질 강연도 정리했습니다. 안병선 2008.03.30 3046
306 최초 요법의 시작과 결과 동예 2017.05.13 358
305 최후의 심판 Bear 2020.02.15 190
304 추석~! 모두들, 잘 보내셨나요~ ^^ Iloveyoumore 2018.09.27 123
303 추억....... jeong,myung soon 2009.07.12 2434
302 추억과 감동이 많이 남네요.. file 이정현 2003.05.07 1625
301 추카 추카해요. file 김경미 2001.07.10 1934
300 추카추카~ 이원근 2001.11.07 1931
299 축! 확장 이전! 한국의 [위마]동산으로!!! file 예원혜 2001.09.13 2254
Board Pagination Prev 1 ... 194 195 196 197 198 199 200 201 202 203 ... 214 Next
/ 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