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2001.08.19 01:33

예수님의 편지

조회 수 168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예수님의  편지♡


 사랑하는 친구야....

 오늘 아침 네가 잠에서 깨어 있을때
 
 난 이미 나의 포근한 햇빛으로
 
 네 방을 가득 채워 주었지.
 
 사실 나는 네가 "굿모닝!"하고

 내게 인사해 주기를 바랬는데
 
 너는 하지 않더구나.
 
 아마도 너무 이른 아침이라

 나를 미처 알아보지못했나 하고 생각했단다.
 
 네가 방문을 나설때 난 다시 한번
 
 너의 관심을 끌어보려고
 
 가볍고 부드러운 미풍으로
 
 네 얼굴에 키스해보았고
 
 꽃내음 가득한 향기로운 숨결로
 
 네 주위로 다가갔지.
 
 그리고는 나뭇가지 위에 앉은 새들로 하여금
 
 나의 사랑 노래를 부르게 했지.
 
 그런데도 넌 나를 그냥 스쳐 지나 버리더구나.
 
 얼마후
 
 난 네가 네 친구들과
 
 이야기 하고 있는걸 바라보고 있었지.
 
 정말이지 난 얼마나

 네가 나와도 이야기 해주길 바랬는지
 
 모른단다.
 
 기다리고 또 기다렸는데
 
 넌 계속 나에겐 한마디도 건네지 않고
 
 네 할 일만 하더구나
 
 오후에 네게 신선한 소낙비를 보내면서
 
 반짝이는 빗방울로 너에게 신호했지.

 거기에다 너의 관심을 끌어보려고
 
 천둥으로 한 두번 소리 지르게까지 했단다.
 
 그리곤 솜털같이 하얀 구름 사이로 너를 위해
 
 아름다운 무지개도 그려 보았지.
 
 그러면 네가 나를 쳐다보겠지 했는데도
 
 너는 나의 임재를 깨닫지 못하더구나.

 네가 하루를 마무리지을 저녁 무렵
 
 난 네게 고운 석양을 보냈고

 그후엔 나의 별들을 통해

 네게 수천번 윙크를 보내며
 
 네가 나를 알아보고 한번쯤이라도
 
 내게 윙크 해주기를 바랬단다.

 하지만 넌 나에게
 
 윙크 한번 해주지를 않더구나.
 
 밤에 네가 잠자리에 들 때
 
 내가 너와 함께 있다는걸 알게 하기위해

 난 네 얼굴에 달빛을 비춰주었고
 
 네가 잠들기 전에 잠깐만이라도

 나와 이야기 해주길 바랬지만

 넌 한마디도 하지 않더구나.
 
 난 정말 더 큰 사랑으로
 
 밤새도록 잠든 너를 지켜보면서
 
 아마도 내일 아침에는
 
 반드시 나에게 인사를 해주리라 생각했단다.
 
 이렇게 매일 매일을
 
 난 네가 나를 네 목자로 받아주길 바라면서
 
 경이롭고 신기한 방법들을 통해
 
 내 자신을 너에게 알리고자 했단다.
 
 네게 대한 나의 사랑은
 
 푸른 하늘보다 더 높고,
 
 깊은 바다보다 더 깊단다.
 
 난 네게 줄 수 있는 모든 것을 가졌고
 
 또 네게 나누어 주고 싶단다.
 
 제발 내가 곧바로 들을 수 있게

 말 좀 해다오.
 

 - 사랑하는 너의 영원한 친구 예수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18 이렇게만 하면 제 병이 다 나을수있겠죠? 1 행복해지기를 2018.04.05 335
417 가족력? 동예 2016.05.09 335
416 박사님이 찾아 가시는.. 진리가 주는 자유의 걸음은 아름답다~♡ 2 Iloveyoumore 2018.10.20 334
415 종합검진에 대한 斷想 4 다윗 2017.12.10 333
414 7 ways to fight Alzheimer's disease (CNN Article) Chrisy 2014.12.09 333
413 실체(논쟁의핵심) 1 진드기 2015.05.05 329
412 돌아보면 참 현명한 선택이었다. 3 가파 2018.03.23 328
411 태어날때부터 다른 외적 조건 2 행복해지기를 2019.02.04 328
410 모쏠 행복해지기를 2019.02.04 328
409 잠시만.. 안녕~^&* 1 Iloveyoumore 2018.12.10 327
408 두 삶 이야기 1 동예 2015.06.23 327
407 안녕하십니까? 박사님...반갑습니다. 1 장동기 2017.05.14 325
406 창세부터 있던 비밀: 당연한 치유의 길 2 Bear 2020.11.07 324
405 문의드립니다. 1 luna270 2019.05.24 324
404 '하나님은혜' 작곡가 - 소천 하셨네요. 내가더사랑 2017.10.14 324
403 믿음의 행위 오직성령 2019.03.12 322
402 양양해변 전망대 4곳 이은숙 2017.04.17 321
401 뉴스타트 생명운동 까페를 알려드립니다. 동예 2017.10.11 318
400 '암세포, 정상세포로 되돌렸다..의사들 통념 깨뜨린 과학자' 기사를 읽으면서 올립니다. 1 미래꿈 2022.02.05 318
399 죄된 성향의 유전과 죄의 전과 1 mariage 2016.01.10 317
Board Pagination Prev 1 ... 189 190 191 192 193 194 195 196 197 198 ... 214 Next
/ 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