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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1.07 16:14

실황 중계의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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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고 말할 수 없을 감동을 가지고 지금 이 글을 씁니다. 약 한달 전에 엘에이에 있는 제가 마크

에게 전화를 걸어서 부탁을 한 적이 있습니다. 일본에서 암을 앓고 있는 친구에게 뉴스타트 잡지

를 좀 보내줄 수 있냐고요. 그랬었습니다. 그랬더니 마크는 고맙게도 잡지뿐만 아니라 테이프까지

보내준 모양입니다. 제 친구는 일본에서 산지가 25년입니다. 그러므로 이상구라는 이름은 들어본

적도 없습니다. 당연히 뉴스타트가 무엇인지도 모르지요.

그제 제가 일본으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랬더니 뉴스타트 잡지를 열심히 읽고 있으면서 뭔가 배

울 점이 많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실황 중계를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하고 있

으니 강의를 한 번 들어볼 것을 권했습니다. 충실한 친구가 제 말을 신뢰해주었던지 실황중계의

강의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10월 28-31일까지 벌써 다 들었다고 했습니다. 찌지직 하는 소리가 들

렸습니다. 이제 곧 11월 1일자 강의 부터 들을 거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말해주었습니다. 니

가 일본에서 11월 1일 강의를 듣기 시작하면 나도 같이 듣겠다고 했습니다. 같이 들으면서 같이

찌지직을 느끼자고 말입니다.

강의를 듣고 뭔가 조금씩 내부에서 생명적으로 변화가 일기 시작하고 있는 친구를 생각하니 너무

도 신이 납니다. 감사합니다. 일본에서 뉴스타트 계획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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