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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0.21 08:53

꼬모! 도와줘요!

조회 수 2837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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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그립습니다.

눈이 부시게 푸르른 오색의 하늘이
그립습니다.
그 분의 손길이 닿아, 포근했던 오색의 시간들이
그립습니다.
참 생명의 꿈을 꾸게 해 주셨던 유박사님의 메세지가
그립습니다.
사랑과 기쁨을 노래하는 원숭이 한쌍(?)의 하모니가
그립습니다.
사랑하나로,주기만 했던 오색의 식구들의 섬김의 모습들이
그립습니다.
함께, 손을 잡았던, 가슴을 안았던, 그 아름다운 분들이
그립습니다.

꼬모 !
오색을 다녀온 후,
불치의 병이 생겼습니다.
그것은 그리움의 병입니다.
이 병은 어떻게 고칠 수 있나요?


평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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