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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목이 터져라 박사님 외치실때는 아주 눈꼼만큼도 들어오지 않던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들이 자연스레 집어진 산상보훈을 읽게 되면서부터 그것도 조금 아주 조금 읽었습니다 그리고 그때야 비로소 광선처럼 제게 다가왔습니다
그 깊고 오묘하고 크신 사랑이 하나님께 있다는것을 그러면서 동시에 저를 찾아온 또다른 큰손님은 제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널 보석으로 만드시기 위해 이토록 열심히 널 붙잡고 작업을 하시는 중인거야 "저는 그순간부터 모든것이 빛나는 듯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보석은 값이 비쌀수록 그만큼 과정이 어렵고 힘들고 더많은 시간과 아픔을 통하여 탄생한다는 것을 저는 책자나 TV를 통해 본바가 있어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인간도 때로는 하나님께서 보석으로 사용하려 하실때는 그럴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도 주님께서 제게 축복을 주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 또 제게 스며드는 또다른 느낌이 있습니다 세상일에 아니 사람의 어떠한 일이라도 분명히 공짜는 없다는 것입니다 그토록 지금까지 아파해야 했고 고통스러해야 했던건 분명히 그에 따른 댓가를 주시기 위함이 아닐까라는 생각입니다 물론 아직 갈길이 멀고도 멀지만 이제는 예전과 같은 큰 아픔은 그리 쉽게 절 괴롭히는 일은 없지 않을까라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보석의 종류는 많습니다 우리모두는 보석입니다 다만 값이 어느만큼이고 얼마만큼의 시간이 요구되느냐가 다를뿐입니다 기다리며 감사하며 살아가다 보면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보석의 명칭이 분명히 나오리라 확신합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어떤 보석으로 가꾸시며 저를 어떤 모습으로 드러내시길 원하시는지 기도하며 지켜보고 싶습니다 몹시 기대됩니다 그때가 나이40이 되었을때인지 50이 되었을때인지 저는 알수 없기에 그 때라는것은 주님께 맡기고 분명한 때가 온다는 확신속에 기도하며 기다릴수 있는 인내를 끝까지 간구하며 매달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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