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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전 사람들은 수세기동안 자연법칙은 변한적이 없었다고 판단을 내렸다.

계절의 순환은 그 순서대로 이르러 왔었다.

지금까지 비가 내린 적은 결코 없었으며, 땅은 안개나 이슬로 물 공급을 받았다.

(창 2:5   여호와 하나님이 땅에 비를 내리지 아니하셨고...
창 2:6   안개만 땅에서 올라와 온 지면을 적셨더라)

 

강들은 아직까지 그들의 경계선을 넘어 범람한 적이 없었고, 강물을 안전하게 바다까지 날랐다.

창조주의 돌보심은 물이 제방을 넘어 범람하지 못하게 하였다.

그러나 홍수전 과학자들은 “네가 여기까지 오고 넘어가지 못한”(욥 38:11)다고 말씀하시며

물들을 멈추게 하신 창조주의 손길을 인식하지 못하였다.

 

자연계에 특별한 변화없이 시간이 흘러가자, 때때로 공포로 떨었던 자들이 안심하기 시작하였다.

홍수전 과학자들은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추론하듯이, 자연계는 자연계를 만드신 하나님 위에 있으며,

자연법칙은 매우 확고하게 확립되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도 그것들을 변경시키실 수 없다고 추론하였다.

 

노아의 기별이 옳다면, 자연은 그 궤도에서 이탈한 것이 될 것이라고 추론하면서,

과학자들은 세상 사람들의 마음속에 노아의 기별을 일종의 기만 곧 일대 망상(一大妄想)으로 생각하게 하였다.

(이전에 한번도 비가 내린 적이 없었으므로, 노아의 홍수예언을 미친소리라고 생각했겠죠)

그들은 경고를 받기 전과 똑같이 행동함으로써, 하나님의 경고에 대한 그들의 멸시를 나타냈다.

 

그들은 연락(宴樂)과 폭식의 잔치를 계속 열었다.

그들은 먹고 마시며, 심고 지으며, 장래에 얻기를 바라는 이득에 관한 그들의 계획을 세웠다.

그들은 하나님을 조금도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을 증거하기 위해, 더 한층 사악하게 행동하였고

하나님의 율법을 더욱더 도전적인 태도로 무시하였다.

 

홍수전 사람들은  노아가 말한 것에 조금이라도 참된 것이 있다면

세상에서 명성높은 사람들 -현명한 이들, 사려깊은 이들, 위인들-이 그것을 깨달았을 것이라고 단언하였다.

홍수전 사람들이 노아의 경고를 믿고  그들의 악한 행실을 회개하였더라면,

주께서 후세에 니느웨에서 행하신 것처럼  그분의 계획를 돌이키셨을 것이었다.

 

그러나 양심의 견책과 하나님의 예언자의 경고를 완강히 거절함으로

그 세대 사람들은 그들의 죄악의 잔을 채웠고, 멸망의 때는 무르익었다.

그들의 은혜의 기간은 거의 끝나가고 있었다.

노아는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교훈들을 충실히 실행했다.

방주는 주께서 지시하신 대로 각 부분이 완성되었고  사람과 짐승을 위한 양식도 저장되었다.

 

이제 하나님의 종은 백성에게 마지막으로 엄숙한 호소를 하였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애절한 열망을 가지고  노아는

기회가  있는 동안에  피난처를 구하도록 그들에게 간청하였다.

 

그러나 또다시 그들은 노아의 말을 배척하고 농담과 조소의 소리를 높였다.

그러다가  조롱하던 군중이 갑자기 침묵에 휩싸였다.

각종 짐승, 가장 사나운 짐승에서 온순한 짐승뿐 아니라 야수들에 이르기까지 각종 짐승들이

산과 숲에서 나와 조용히 방주를 향하여 걸어가는 것이 보였다.

 

급한 바람같은 소리가 들리면서 사방에서 새들이 날아 들어오는데,

그들의 수효는 하늘이 어두워질 정도였으며  질서 정연하게 방주로 들어갔다.

거룩한 천사들의 인도를 받아 “암수 둘씩 노아에게 나아와 방주로 들어가고”

정결한 짐승은 일곱쌍씩 들어갔다.

 

세상 사람들은 놀라움으로, 어떤 사람들은 무서움으로, 이 광경을 바라보았다.

이 예사롭지 않은 사건을 설명하도록  과학자들과 철학자들을 불렀지만 헛수고였다.

이것은 그들이 설명할 수 없는 신비였다.

그러나 사람들은  빛을 계속적으로 거절함으로 말미암아  마음이 아주 강퍅해졌기 때문에,

이러한 광경도 그들에게 순간적인 인상밖에 줄 수 없었다.

 

태양이 여전히 영광스럽게 빛나고, 땅이 거의 에덴의 아름다움으로 옷 입은 것을 보았을 때에,

이 멸망받을 운명에 처한 사람들은  소란한 환락으로 그들의 마음에 떠오르는 두려움을 없애버렸고,

그들의 난폭한 행위로 이미 일깨워진 재앙을 자신들에게 불러들이는 것같이 보였다.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너와 네 온 집은 방주로 들어가라

네가 이 세대에 내 앞에서 의로움을 내가 보았음이라”(창 7:1)고 명하셨다.

 

노아의 경고가 세상 사람들에게는 거절을 당하였지만

그의 감화와 모본이 그의 가족에게는 복된 결과를 가져왔다.

그의 충성과 성실의 보상으로써 하나님께서는 그의 모든 가족들을 그와 함께 구원하셨다.

부모의 성실에 대한 이 얼마나 큰 격려인가!

 

죄 많은 인류에 대한 사랑의 간청은 그쳐졌다.

들의 짐승들과 공중의 새들은 피난처로 들어갔고, 노아와 그의 가족은 방주 안에 있었다.

“여호와께서 그를 닫아 넣으”셨다.

눈부신 섬광이 나타나고, 번개보다 더 환한 영광의 구름이 하늘에서 내려와 방주 문 앞에 떠돌았다.

 

방주 안에 들어간 사람들이 닫을 수 없는 육중한 문이  눈에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하여 천천히 닫혔다.

노아는 방주 안에 들어가 있었고, 하나님의 사랑을 거절한 자들은 닫힌 방주 밖에 있었다.

하늘의 도장이 그 문에 찍혔다.

하나님께서 그것을 닫으셨으며, 하나님께서만 그것을 여실 수 있었다.

 

그와 같이 예수께서 하늘구름을 타시고 재림하시기 전,

예수께서 죄인을 위한 그분의 중보를 그치실 때에  자비의 문은 닫힐 것이다.

그렇게 되면 하나님의 은혜가 더 이상 악인들을 제어하지 않을 것이며,

하나님의 사랑를 거절해 온 자들은 사단에게 완전히 지배될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을 멸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그러나 마치 노아가 닫힌 방주 안에 있었던 것처럼

의인들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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