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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2.18 13:09

조우울증

조회 수 4407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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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느 분께서 이곳 사이트를 가르쳐 주셔서 그간 궁금하던 것을 이렇게 여쭙게 되었습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제 어머니께서 현재 연세가 57세 이시고, 15년째 조우울증으로 약을 복용하고 계십니다. 주로 여름철에는 조울증으로 본인의 평소 성격보다 심히 과하게 일을 하시는 편이시고, 겨울철에는 우울증으로 외출도 뜸하시고 작은 일에도 크게 불안해 하시는 편이십니다.
약물에 대해 민감한 편이시라 10년 전쯤에 병원에서 약을 과하게 주어서 쇼크가 일어나 위세척하고 한쪽귀가 안들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10년 동안은 약을 드시면서 조우울증을 반복하였습니다. 조울증 상태이실때는 정상인이라고 느껴지시는지 약을 거부하시곤 하시는데 복용을 잘 하시는 경우 겨울때 우울증이 심하게 오지 않고 정상적인 생활을 하십니다. 반대로 조울증 상태이실때 약을 잘 복용 안하시는 경우 겨울동안 우울증을 심하게 느끼시는 편입니다. 올해 여름에는 심한 조울증 상태로 가족 몰래 약을 줄여 드시고 8월 말 쯤 우울증이 오면서 수면제를 드시고도 잠을 이루지 못하시고 몸이 경직되고 정신을 제어하지 못하는 상태가 되어 병원에 입원하셨고 그곳에서 중환자실에서 1주일간 사경을 헤매시다가 깨어나셔서 9월 중순쯤 퇴원하셨었습니다. 퇴원 직후 약간 조울증 상태를 보이셨지만 점차 우울증 상태가 되면서 약을 복용하시고 무사히 지내시는듯 하더니 12월 14일 같은 증세가 나타나 다시 병원에 입원하였습니다. 가만히 앉아 계시지 못하고 내부 정신이 혼란스러워 보이고 혈압이 올라가고 근육이 경직되며 작은 경련도 일고 열이 나면서 전혀 잠을 못 이루시다가 의사가 처방한 약을 드시고 조울증 상태로 정상인 처럼 보이는듯 하였습니다. 의사 선생님 말씀이 약에 대한 부작용이라고 보기 보다 심리적 불안감이 커져서 오는 현상이라시면서 당분간 격리하여 관찰해볼 필요가 있다고 하셔서 현재 일체 가족면담이 없이 같은 환자들과 생활하고 계십니다. 이틀이 지났는데 아직은 경직 현상 없이 우울증 상태로 지내고 계십니다.

그간 설명이 너무 장황하게 된것 같아 죄송합니다만 증세가 심하셔서 일반 우울증 환자들과 같지 않은 듯 하여 이렇게 길어지게 되었습니다.

질병별 치유법에 나와 있는 우울증에 관한 설명을 보고 나니 저희 어머니도 이곳에서 치료를 받으면 좋아질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드는데 현재 상태가 중하셔서 지금 당장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현재 받고 있는 치료로 어느정도 안정이 되신 후에 그곳에 가시는게 좋을것 같기는 합니다만...

만약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면 환자 혼자 참여하게 되는지 아니면 보호자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불안이 심해지는것이 위험한 상황을 몰고 오는 듯 하여 어머니 혼자서 낯선곳에 가게 되면 혹여 더 불안해 져서 병이 악화 될까 우려되어 드리는 질문입니다.

또 다른 중한 환자들을 보면 어머니 자신이 그런 병에 걸릴까봐 불안해 하시는 모습을 보아와서 혹여 그런 우려를 안해도 되는지...SDA에 대해 별로 좋지 않은 인식을 가지고 계셔서 그 부분도 걱정이 됩니다.

이상구 박사님께서 교회에서 강의를 하시는것을 본일이 있습니다.
오색그린야드의 자연속에서 치료하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되어지지만 위의 기우 때문에 지금 제 거주지인 서울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프로그램을 하실 계획이 있으시면 그부분에 대해서도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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