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2003.09.05 09:07

남편의 사랑

조회 수 349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No, 1094
◎ 이름:선녀 (woodchopper@hanmail.net)
2003/9/2(화) 15:59 (MSIE6.0,Windows98,hitel) 220.77.193.113 1024x768
◎ 조회:59
남편의 사랑  

..


      
      
      미국에 한 중년 부부가 있었는데
      
      아내의 시력이 너무 나빠서 눈
      
      수술을 했습니다.
      
      
      
      그런데, 수술이 잘못되어 실명을
      
      하고 말았습니다.
      
      
      
      그 후 남편은 매일 같이 아내의
      
      직장까지 아내를 출근 시켜주고
      
      하루 일과가 끝난 후에는 집까지
      
      데려다 주었더랍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남편이
      
      아내에게 서로 직장이 너무 머니
      
      혼자 출근하라고 말했습니다.
      
      
      
      이 말에 아내는 남편에게 너무나
      
      섭섭해했고 사랑하는 남편이 그런
      
      말을 한 것에 대해 배신감까지
      
      느꼈습니다.
      
      
      
      
      
      그리곤 이를 악물고 살아야겠다는
      
      결심을 한 후,
      
      그 다음 날부터 혼자 출근하기
      
      시작했습니다.
      
      
      
      지팡이를 집고 버스를 타고 하면서
      
      많이 넘어지기도 하고 울기도
      
      하면서 혼자 다니는 훈련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익숙해진 2년...
      
      
      
      버스운전 기사가 어느 날
      
      이 부인에게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댁은 참 복이 많은 분이군요.
      
      매일 남편이
      
      버스에 함께 앉아 있어 주고
      
      부인이 직장 건물에 들어가는
      
      순간까지 지켜보다가
      
      등뒤에 손을 흔들어주는 보이지
      
      않는 격려를 해주니까요."
      
      
      
      이 말을 들은 부인은 그만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고 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허종태님의 자연영상 유튜브 채널입니다 1 webmaster 2020.02.09 730
      2948 자귀나무 꽃 (Albizzia julibrissin Duraz) 임경환 2007.06.27 70576
      2947 자신에게 보내는 칭찬의 박수 지찬만 2012.02.02 19356
      2946 노래-오페라의 유령(전곡, 해설) 써니 2003.04.27 7745
      2945 노래-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김동규&금주희 써니 2004.10.02 6778
      2944 칭찬의 위력 33가지 Master 2000.11.15 5465
      2943 쉼이 있기에 이렇게 기쁩니다 file 현경 2003.04.09 4632
      2942 가곡-고향/ 정지용 시, 채동선 곡, 황병덕 노래 써니 2004.09.26 4626
      2941 기대가 어긋 났을때 file 현경 2003.04.09 4621
      2940 축복의 날 오후 오색사람들 2003.04.06 4617
      2939 오색의 봄카드 드려요. file Master 2000.11.15 4489
      2938 힘들때...슬플때...기쁠때 지찬만 2010.07.20 4478
      2937 가정에 관한 격언 지찬만 2010.10.24 4408
      2936 노래-한국가곡 모음 써니 2004.02.03 4400
      2935 오늘의.. 현경 2003.04.10 4376
      2934 하루를 살아도 행복하게 지찬만 2010.09.24 4371
      2933 하나보다는 더불어 가는 마음 지찬만 2010.10.13 4356
      2932 사람과 사람 사이 써니 2003.04.08 4351
      2931 세상에 날개가 닿지 않는 새처럼 지찬만 2010.09.23 4347
      2930 나그네 file 김현실 2003.04.08 4335
      2929 그대는 사랑보다 아름다운 향기 지찬만 2010.07.18 4309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48 Next
      /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