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2005.02.19 12:19

돌려도~~~~오~~~

조회 수 219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ING src="http://www.otoon.com/ming_img/down/11.gif">
오늘도 어김없이 둥근해는 떳습니다.


이대로 영원히 아침이 오지 않기를 기도 했었는데...


늦잠에 속쓰림에 아침도 굶어야 했습니다.


집을 나설땐 뽀뽀도 해주며 아양을 떨어야 했습니다.
그래야 오늘 하루도 무사할수 있을 테니까요...


거리에 나오니 와이리 이쁜요자들이 많은고야~

함 꼬샤 볼라꼬 한눈팔며 침흘리다

지각하지 않으려구 마구 뛰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나는
오늘도 미운 상사에게 찍히여
손이 발이 되도록 비벼대야만 했습니다.

승질 대로하면 다 뒤집어 놓구
싸나이 답구 멋지게 때려 챠뿌고 싶건만...


토끼같은 자슥덜과 거리에 나앉을 생각하니
찍소리도 몬하겠구 애고 애고~~~

얼굴에 철판깔고 걍 개기는 수밖에...


이젠 아래것들 까지 대우는 켜녕

날 졸로 본답니다.


얼렁 최고에 우두머리 되어서 두어깨에
폼잡아 가며 잡것들 다 짤라뿐지고 싶건만...

애고 애고 어느세월에...
눈물만 흐르누나...



글타고 사내대장부가 눈물을 보일수 있겠는가...
팔자려니 생각하고 아부를 떨어야지...


즐거워해야할 퇴근시간이 되었건만...


집에 가봐야 자식놈 컴퓨터에 빠져 쳐다도 안볼끼고...

곰팅이 마누라 TV에 빠져 질질 짜고 있을틴디...


내 어찌 이쁜뇨자 생각이 안나것는가...

맘껏 취해서 이세상 모든 뇨자 내것으로 만들고 싶을뿐...
그러나...



어딜가나 반겨주는 이 하나 없는 이내신세...

요즘 젊은것들 재주도 좋아!


몰래 훔쳐 보자니 부러움에 승질만 나누나...

겨우 카드긁어 돈 뿌려놓구


기쁨조에 싸비스를 즐기려 하는디...

웬수같은 마누라 기어이 무드 깨내...


돈 떨어지니 시원찮다 괄시 하네...

이내몸 하룻밤 카사노바에 꿈은 사라지고~~~


그라도 이내몸 반겨줄 곳은 내집 뿐이리...

아뿔싸!
오늘도 의무 방어전 건너띠면 내일아침 쬐껴날틴디...
내는 아내가 무서버유~~~  살려도~~~


오늘은 고개숙인 남자라 구박받지 않으려고...

이를 악물고 기운차려 운동도 하며
만반에 준비를 하였건만...


침실문열자 이내다리 세개가 후들후들~~~~
맥도 못추누나~~~

다음날...
이내몸 이꼴이 되었쓰라~~~


이렇게 나에 하루가 지나가고
새로운 태양은 빚나건만 변한것 암껏 없이


이내 인생은 모질게도 이어집니다.
내일도
모래도...
쭉~~~~~~~~~~~~~~~~~~~

내 인생 잡아도!!!
내 청춘 돌려도~~~~오~~~


  1. 허종태님의 자연영상 유튜브 채널입니다

  2. No Image 11Mar
    by 정하늘
    2005/03/11 by 정하늘
    Views 2401 

    틀니...!?!?!?

  3. No Image 11Mar
    by 정하늘
    2005/03/11 by 정하늘
    Views 2476 

    베드신 한장면...

  4. No Image 11Mar
    by 정하늘
    2005/03/11 by 정하늘
    Views 2027 

    아리랑의 비밀

  5. No Image 22Feb
    by 써니
    2005/02/22 by 써니
    Views 3040 

    저에게 감나무와 사과 나무가 생겼어요

  6. No Image 20Feb
    by 정하늘
    2005/02/20 by 정하늘
    Views 2464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생각들

  7. No Image 19Feb
    by 정하늘
    2005/02/19 by 정하늘
    Views 2134 

    아줌마 vs 외국인

  8. No Image 19Feb
    by 정하늘
    2005/02/19 by 정하늘
    Views 2190 

    돌려도~~~~오~~~

  9. No Image 19Feb
    by 정하늘
    2005/02/19 by 정하늘
    Views 2306 

    남자의 일생

  10. No Image 13Feb
    by 정하늘
    2005/02/13 by 정하늘
    Views 2239 

    뉴스타트 친구들에게..

  11. No Image 28Jan
    by 정하늘
    2005/01/28 by 정하늘
    Views 2336 

    아름다움이란 이렇게 문풍지 가을바람 같이 내곁에 있는것..

  12. No Image 27Jan
    by 정하늘
    2005/01/27 by 정하늘
    Views 2830 

    ♡착한아내/나쁜아내♡

  13. No Image 26Jan
    by 정하늘
    2005/01/26 by 정하늘
    Views 2937 

    5대 억지주장

  14. No Image 26Jan
    by 정하늘
    2005/01/26 by 정하늘
    Views 2383 

    한석봉의 어머니도.. 그때 그때 달라요...

  15. No Image 25Jan
    by 정하늘
    2005/01/25 by 정하늘
    Views 2415 

    바닷물을 마시는 방법에 관하여..

  16. No Image 24Jan
    by 정하늘
    2005/01/24 by 정하늘
    Views 2275 

    세상 거지들: 다 모은 거지...

  17. No Image 20Jan
    by HaNul Chung
    2005/01/20 by HaNul Chung
    Views 2686 

    여자들의 변하는 단계... 이유있다.

  18. No Image 20Jan
    by HaNul Chung
    2005/01/20 by HaNul Chung
    Views 2206 

    독사진 입니다만..

  19. No Image 13Jan
    by HaNul Chung
    2005/01/13 by HaNul Chung
    Views 3019 

    행복의 문을 여는 열쇠

  20. No Image 13Jan
    by HaNul Chung
    2005/01/13 by HaNul Chung
    Views 2450 

    쉼이있는곳 손님 여러분~

  21. No Image 20Nov
    by SkyLove
    2004/11/20 by SkyLove
    Views 2864 

    Seattle Winter beauty

Board Pagination Prev 1 ... 126 127 128 129 130 131 132 133 134 135 ... 148 Next
/ 148